오늘의 출석부
상컴 올레팀의 봄맞이 대장정
본문
꽃피는 춘삼월에
봄이 쏘아 올린
가장 화려한 축포
섬진강에 매화피고
지리산 자락에 산수유 피우니
남도의 봄맞이가 절정이다
계절을 성큼 앞서가는곳
봄은 꽃으로 축제로
상춘객들의 웃음으로 시작된다
시선을 어디로 돌리든
온통 꽃으로 눈부시다
자연도 사람도 청춘의 걔절에
물들어 간다
마음 마저 밝아지는
4월이 지척이다
얼굴에 스치는 봄날의 미풍이
비단결 같이 느껴온다
힘을 내자
봄이 왔다
~~ ~~
오늘 상컴 올레팀이
남도의 봄을 찾았다
구례 산수유 마을
지리산 자락은
노란 봄이 활짝피었다
꽃피는 춘삼월
살랑 살랑 봄바람에
마음도 설레고
엉덩이도 가벼워진다
어디로 떠나야 할것같은 계절
산뜻한 봄을 만끽하며
그래서 남도의 봄찾아
大長征에 올랐다
봄의 이른 기별을 찾아나선
여정이라면 여기만한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매년 찾아오는 구례 산수유마을
노란 물감묻은 솜으로 찍어바른듯한
그림같은 풍경이 눈을 호사 시킨다
이곳저곳 산수유꽃들 구경하며
사람들따라 가는길 돌아보고
순천 갈대 생태공원 순천만 습지로
이동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습지
불모지 같은 갈대숲을 멋지게 꾸며
우리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남 순천 봄꽃 여행지
갈대 생태공원이나 강양각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나부끼는 만국기와 함께
바람에 나부낀다
오눌도 20,000步 이상을 걸었으니
부족함이 없다
25년 전통의 순천만 별미집
"대대선창집"에서 꼬막정식 짱뚱어탕등
모자람 없는 먹거리들이 입안을
즐겁게 했다
여행하는 즐거움의 절반은 맛이라 생각하는
미식 여행가 들에게는 먹거리 축제만큼
반가운게 또 있을까
상큼한 봄맛을 즐길수있는 맛자랑에
하루가 즐거웠다
아름다운 풍경앞에서
우리는 위로 받는다
오늘의 여정 모두가 멋진 추억으로
간직될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김재준님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3월 28일 <월>
봄맞이 행사에 함께하며
~무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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