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다시한번 호소합니다. 통일나눔펀드 모금에 동참해주십시오.
본문
안녕하세요.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입니다.
지난 총회에서 선임되었습니다. 선배님, 후배님 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오늘의 출석부에 다시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통일 나눔펀드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때문 입니다.
2015. 5. 통일과 나눔 재단이 출범했습니다. 민간 차원의 각계 통일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기금마련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 그 재단의 취지였습니다.
위 재단의 이사장은 안병훈 이사장입니다. 그는 출범식 기념사에서 ‘분단 100년이 되기 전에 남북 간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한국 정부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어 민간운동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출범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병훈 이사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그의 설명이 저를 움직였습니다. “이제는 민간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민간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변화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힘을 모으라는 것이 시대정신인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출범시키는 통일 나눔 펀드는 통일운동을 하는 각계의 다양한 단체들을 뒤에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안병훈 이사장의 재단 설립 취지에 동감하면서 우리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모든 회원들도 민족적 전통을 가진 학교로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은 저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문들도 “통일의 씨앗을 모으는 운동”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동창회 회장이 되면서 취임사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 문제를 말씀드렸고,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님들께서도 흔쾌하게 승인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작은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액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1,000원도 상관이 없습니다. 액수는 중요하지 않고, 우리 동문들 한분 한분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적은 손길이 모여져서 큰 손길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모여진 기금은 기부자의 이름 그대로 재단에 출연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이름으로는 초라해도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이름으로 출연하면 찬란한 출연이 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통일 나눔 펀드는 남북 동질성 회복과 차세대 통일 지도자 양성과 같은 통일 준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식 제공과 보건 향상과 같은 인도적 지원 사업에 필요한 물질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간 지역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이산가족 데이터 보존과 이산가족 상봉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금의 조성과 운영 주체인 통일과 나눔 재단은 2015. 5월 26일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설립된 재단으로서 공신력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직접적으로는 못하더라도, 간접적으로 통일나눔 펀드에 동참함으로서 민족의 통일에 앞장서서 움직여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함께 해주십시오.
총동창회에서 다음과 같이 통일나눔 통장을 개설하였습니다.
통일과 나눔 펀드 계좌 : 농협 301-0196-0789-61
함께 하실 동문들께서는 자신의 성함과 기수를 기재하시고 통장으로
모금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7.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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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님의 댓글
모금에 동참하여 주신 선배님, 그리고 70회 동기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