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총동창회 재정 수지 개선방안등과 관련하여
본문
존경하는 총동창회 회원여러분!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뜨거운 여름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휴가를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다시 선배님과 후배님들에게 글을 올리고자 하는 것은 총동창회 재정 수지 개선방안과 관련해서 이를 공지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저는 취임 후 처음으로 총동창회의 금전출납장부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사정임을 즉시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전임 회장단에서 결정했지만, 총동창회 총회 석상에서 명백하게 보고되지 않았던 사정으로 인하여 오해됨이 없지 않았으며, 또한 총동창회의 예산운영에 개선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어렵게 운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여러가지 개선책을 마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각기수의 기별 책임 년회비의 납부 실적이 미비하였습니다. 이 부분 예산이 25,000,000원인데, 총회 이후 현재까지 기별 책임 년회비 납부 실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는 각 회장님들의 협조를 부탁을 드립니다.
둘째로 부회장, 이사회비, 감사회비의 납부 실적도 미미하였습니다. 각 기별 회장님들께서 이 부분 챙겨주시고, 각 기의 이사님들과 감사님들께서 회비 납부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열의를 가지시고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세째, 사무국의 직원 간사 급여문제와 관련하여 개선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1명의 간사와 1명의 사무국장이 근무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급여가 2016년도 예산안에 간사급여 28,000,000원, 사무국장 업무추진비가 12,000,000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간사의 급여는 1인인데, 지난해 예산안을 만들면서 이에 대하여 이사회에서는 반영하기로 하였으나, 총회에서는 이 부분이 정리되지 아니한 채로 예산안이 통과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종전 집행부의 설명에 따르면 간사 1인의 사임으로 후속 간사의 선임을 보류하고, 그 1인의 간사 급여를 사무국장의 급여로 대체하기로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예산안에 이 같은 이야기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총회 이후에 이 부분이 집행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박홍규 사무국장께서도 이와 같은 총동창회의 재정 문제를 감안하여 2015년과 같은 방법으로 우선 업무추진비를 받는 것으로 크게 양보하여 주셨습니다. 이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부분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자 합니다.
사무국직원이 재단 사무를 겸하여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사무국직원을 재단 직원으로 편입하여 재단 중심으로 일을 보게 하는 안으로 근본적으로 바꾸고, 재단 사무국의 직원들에 대한 인건비를 재단에서 지급하게 함으로서, 총동창회 재정 문제를 일부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 경우 재단 직원은 유급직원이고, 현재 재단의 재정은 건전재정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큰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교육청에서도 그와 같은 권고가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그렇게 되면 총동창회의 재정의 지출이 감소되어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침 2016. 8. 5. 인천교육청 이청연교육감과의 면담 약속이 이루어져 있어 이와 같은 문제를 포함하여 100주년 기념관의 연장사용 허가문제를 해결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네째, 향후 총동창회의 경비 지출을 더욱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다섯째, 재단의 이사님들의 임기가 만료되어가는 이때에 신임 장학회장, 신임 야구후원회 회장 들을 재단의 이사로 선임하고, 임기만료된 이사들은 퇴임하는 것으로 하되, 다만 총동창회 전임회장님 중에서 심정구 전회장님, 그리고 동문장학회 초대 회장이신 서정화 전 회장님은 유임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보선되는 재단이사에는 수석부회장인 이덕호 동문, 8동회 회장인 이상동 동문을 신임 재단 이사로 선임하도록 하였습니다. 동시에 등기이사의 숫자를 5인으로 조정하여 등기절차비용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습니다.
향후 신임 이사님들과 그리고 기존의 이사님들을 모시고 총동창회 미추홀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통하여 총동창회의 재정수지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여섯째, 인고 120년사의 발간에 따른 제작비용이 상당히 들어갔으나, 판매 수입금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도 지속적으로 동문들의 협조를 받아 인고 120년사의 판매수입금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로,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들의 개인 찬조금, 그리고 단체 찬조금은 우리 동창회의 재정건전성유지에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진실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조금을 기부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협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도와주십시오.
2016. 8. 2.
총동창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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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님의 댓글
더위에 수고가 많으셨네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