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세븐업 회원들과의 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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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6. 6:30 우리 인고 총 동창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세븐업 멤버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할머니 쭈꾸미집에서 세븐업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약속장소에는 87회의 동창회장배 초중야구대회 준비위원들이 함께 도착해서 있었습니다. 야구대회의 협조를 바라는 87회 동문들의 열망이 함께하는 아주 귀한 모임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의를 시작하기 전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담소하며 식사를 하였고, 식사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세븐업 총무의 능숙한 사회로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븐업의 회장인 70회 회장(임종철 동문)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인고총동창회의 발전과 각 기수의 발전을 기원하는 일반적인 인사말과 더불어 세븐업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표현하였습니다.
이어서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에 그 동안 취임 3개월을 맞이하면서 느낀 소감을 피력하면서 총동창회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였습니다. 인사말이 길어져서 다소 송구한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총동창회의 문제점을 느낀대로 설명하다보니 조금 길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총동창회가 다시 정상화 되어야 한다는 열망을 피력하였고, 정상화 과정에서 세븐업 멤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제 총동창회는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고, 세븐업 멤버들이 모두 동의를 하여 주었습니다. 세븐업 멤버들의 일부는 이제 총동창회가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과거지향적인 모습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발언도 하여 주었고, 또 일부 회원은 세븐업 멤버들의 워크샵이 필요하다, 새롭게 시작하여보자, 다시 시작하여 보자는 각오를 피력하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분 한분들이 총동창회를 사랑하는 마음들을 피력하여 주었고, 특히 74회 동문회에서는 2016. 11. 26. 합동 회갑연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컨벤시아에서 갖기로 하였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합동 회갑연은 인고 총 동창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75회 동문회에서는 졸업 40주년 기념행사를 같은 날 하버파크 호텔에서 갖기로 했다는 보고를 하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회의 말미에 87회 동문들이 야구 대회를 맞이하여 야구대회 준비를 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였고, 74회 동기회 총무님의 선제안으로 세븐업 각 기수들이 50만원씩을 후원하기로 하도록 유도하여 만장일치로 87회 동문들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회의 중간 중간에 회장의 각오를 피력하였습니다. 인고총동창회의 전통과 명예를 지켜내기 위하여 온 동문이 하나가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동문들을 포용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였습니다. 모든 동문들이 총동창회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탈피하겠다는 나름의 생각을 피력하였습니다.
한기수도 빠짐이 없이 참석한 세븐업 멤버들의 열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세븐업 멤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생각과 열정을 같이 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 총동창회는 앞으로 나아가는 일들만 남았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일을 할 것입니다. 동문여러분 정말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 9. 26.
총동창회장 이기문 올림
댓글목록 0
이경녕님의 댓글
바쁘신 중에도 세분업 회의 자리에 함께 하셔서
좋은 말씀해주신 이기문 총동창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정말로 과거의 모든 어려웠던 일들을 거울삼아
더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어서 우리 모교를 빛내고
모든 동창이 함께 도와가며 나아갈 수 있는 동창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총동창회장님의 댓글
이경녕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인고는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창회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자 합니다. 최선을 노력을 함께 경주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