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7년 신춘하례회 인사문
작성자 : 총동창회장
작성일 : 2017.02.21 07:56
조회수 : 1,038
본문
존경하는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봄에 인사를 드립니다.
2017년의 입춘이 지났습니다. 꽃샘추위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꽃샘추위 언저리에는 국정의 어지러움이 우리를 휘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도력의 공백이 무섭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곧 밝은 햇살이 우리 한반도 주변을 밝히고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안정을 찾을 것이며, 우리는 곧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고, 새로운 희망이 우리 주변에 퍼질 것입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새로운 봄도 곧 시작될 것입니다. 지난해 취임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했습니다.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로 인사를 드리기도 하고, 많은 단체와 기수들의 동문들을 만나 정다운 한 끼의 식사도 같이 나누고, 후배들의 모임에도 기꺼이 참석하였으며, 선배회장님들과도 회동을 하면서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도 하였습니다.
국가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입니다.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이 각자의 의견을 좁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상대 진영을 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적이기에 상대진영은 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동문들도 이러한 움직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가적 과제이든, 인고의 과제이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협력과 상생'만이 그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공감과 연대'의 정신으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만났습니다. 선배님들은 고개를 끄덕여 주셨고, 후배들은 감히 저를 믿고 따라 주었습니다. 몇 가지의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총동창회장의 단호함도 보였습니다. 재정적인 개혁 조치도 실시했습니다. 그리하여 총동창회 재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동문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천고등학교의 미래를 밝게 가지고 갈 의지와 계획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인천고등학교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우리는 인천고등학교의 전통만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인고인물사 간행을 계획했고, 자랑스런 인천고등학교 선배님들을 발굴 할 수 있었으며, 그 분들이 바로 인천고등학교의 애국의 전통, 애민의 전통, 애교의 전통을 이어주셨던 분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도병으로서 6. 25 전쟁에 참여하여 주셨던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곧 바로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는 저는 우리 인천고등학교를 졸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편찬위원장이신 이원규 선배님이 자세한 보고를 하여 드릴 것입니다.
인천고등학교가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천고등학교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동창회가 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총동창회의 어려움을 걱정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총동창회가 나에게 서운한 것이 아니라 내가 총동창회를 서운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이며, 이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아픈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이해를 따라 움직이는, 그래서 총동창회를 멀리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움직여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너무 순수했다. 총동창회가 정말 이런 건가?”라고 푸념을 늘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한 것이 아니라 무관심한 것이며, 내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바른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따라서 총동창회도 바르게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총동창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르게 하는 것일까? 바르게 총동창회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먼저 인천고등학교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고등학교를 아끼며 사랑할 줄 알아야 그 애정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디 자연에서 태어나 교육의 혜택으로 인격을 연마하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고등학교가 우리에게 숙명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천고등학교를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따뜻한 가슴으로 인천고등학교를 사랑하면서 총동창회를 위한 애정이 뭇어나는 정유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 그리고 동문여러분!
정유년의 새봄에 더욱 건강하시고 이 해가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셔서 행복함이 가득한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인사에 대신하겠습니다.
2017. 2. 20.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2017년 정유년 새봄에 인사를 드립니다.
2017년의 입춘이 지났습니다. 꽃샘추위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꽃샘추위 언저리에는 국정의 어지러움이 우리를 휘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도력의 공백이 무섭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곧 밝은 햇살이 우리 한반도 주변을 밝히고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안정을 찾을 것이며, 우리는 곧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고, 새로운 희망이 우리 주변에 퍼질 것입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새로운 봄도 곧 시작될 것입니다. 지난해 취임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했습니다.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로 인사를 드리기도 하고, 많은 단체와 기수들의 동문들을 만나 정다운 한 끼의 식사도 같이 나누고, 후배들의 모임에도 기꺼이 참석하였으며, 선배회장님들과도 회동을 하면서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도 하였습니다.
국가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입니다.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이 각자의 의견을 좁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상대 진영을 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적이기에 상대진영은 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동문들도 이러한 움직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가적 과제이든, 인고의 과제이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협력과 상생'만이 그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공감과 연대'의 정신으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만났습니다. 선배님들은 고개를 끄덕여 주셨고, 후배들은 감히 저를 믿고 따라 주었습니다. 몇 가지의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총동창회장의 단호함도 보였습니다. 재정적인 개혁 조치도 실시했습니다. 그리하여 총동창회 재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동문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천고등학교의 미래를 밝게 가지고 갈 의지와 계획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인천고등학교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우리는 인천고등학교의 전통만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인고인물사 간행을 계획했고, 자랑스런 인천고등학교 선배님들을 발굴 할 수 있었으며, 그 분들이 바로 인천고등학교의 애국의 전통, 애민의 전통, 애교의 전통을 이어주셨던 분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도병으로서 6. 25 전쟁에 참여하여 주셨던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곧 바로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는 저는 우리 인천고등학교를 졸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편찬위원장이신 이원규 선배님이 자세한 보고를 하여 드릴 것입니다.
인천고등학교가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천고등학교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동창회가 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총동창회의 어려움을 걱정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총동창회가 나에게 서운한 것이 아니라 내가 총동창회를 서운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이며, 이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아픈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이해를 따라 움직이는, 그래서 총동창회를 멀리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움직여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너무 순수했다. 총동창회가 정말 이런 건가?”라고 푸념을 늘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한 것이 아니라 무관심한 것이며, 내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바른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따라서 총동창회도 바르게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총동창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르게 하는 것일까? 바르게 총동창회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먼저 인천고등학교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고등학교를 아끼며 사랑할 줄 알아야 그 애정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디 자연에서 태어나 교육의 혜택으로 인격을 연마하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고등학교가 우리에게 숙명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천고등학교를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따뜻한 가슴으로 인천고등학교를 사랑하면서 총동창회를 위한 애정이 뭇어나는 정유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 그리고 동문여러분!
정유년의 새봄에 더욱 건강하시고 이 해가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셔서 행복함이 가득한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인사에 대신하겠습니다.
2017. 2. 20.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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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형님의 댓글
총동창회장님 2.20일 뵙고 오늘은 지면상면입니다. 인사말 모두 읽고 ;
간략히 그깊이있는 글 감사합니다. 동감속 모교생긱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무쪼록 변하지않는 사랑이 우리 서로서로
선후배 모두 모교를 위해 후배를 위헤 현위치에서라도 가능한한 힘써야할것 같습니다.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51기 회장 인희형
총동창회장님의 댓글
선배님,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선을 다하여 힘쓰겠습니다. 특별히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