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인물사 출판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본문
존경하는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입춘이 지났음에도 무술년의 추위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꽁꽁 묶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깊으면 곧 새벽이 다가옴을 뜻하는 것입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마음과 생활이 추위를 극복하면서 더욱 기뻐지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드디어 인고인물사 출판계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2018. 2. 5. 푸른섬커뮤니케이션과 출판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계약 총 금액은 17,000,000원으로 하였으며, 총 2,000부를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원고는 모두 마감되었으며, 사진판들만 정리되면 이제 곧 인쇄작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출판사의 공정한 선정을 위하여 편찬위원회 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입찰한 3개 업체 중에서 위 푸른섬커뮤니케이션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그 동안 이원규 편찬위원장님과 이덕호 수석부회장, 그리고 고선호 사무국장의 실사 작업이 이루어지고 어제 날자로 마침내 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기간 동안 인물사 편찬 대상이 되는 선배님들과 동문들을 발굴하고, 그 분들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고, 유가족들을 인터뷰하며, 옥고를 쓰고, 그리고 갖가지 일들을 겪어내면서 많은 고충과 고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원규 위원장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편찬위원들의 헌신적인 각고와 노력 덕분으로 옥고가 마감되었고, 드디어 출판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이제 출판일자를 2018. 3. 15. 까지로 기한을 정하였고, 출판이 완료된 후인 2018. 3. 26. 정도에 발간축하회 및 신춘 하례회를 갖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대표적인 유가족들을 모시고, 인고 인물사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동문 여러분!
진실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진지한 성원을 보내주시고, 말없이 도움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편찬위원님들의 노고에 고개숙여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2. 7.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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