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정충근 전 동창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본문
존경하는 총동창회 동문 여러분!
총동창회 회장입니다.
어제는 인백회 모임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 동안 인천고등학교의 인백상을 수상하셨으며, 인천고등학교를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고 계신 분들의 모임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인천고등학교 박등배 교장선생님, 김기현 야구부장, 계기범 야구 감독, 김성태 교무부장, 인백회 총무를 맡고 있는 전재수 동문, 그리고 정선문 동문장학회 회장, 김원중 야구후원회 회장을 비롯하여 인백회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그 동안 인백회의 회장으로 계셨던 박우정 선배님이 회장에서 물러나시고 이환섭 선배님이 후임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회의 도중에 김종길 선배님이 일어나셔서 중대 발표를 하시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내용인 즉은, 전임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정충근 동문이 이번 대만 야구전지 훈련 격려금으로 5,000,000원을 출연하여 주기로 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순간 참여하였던 모든 회원들이 박수로 환영하였습니다. 2017년도 대만 전지훈련을 통하여 대통령배 4강까지 진출했던 인천고등학교 야구가 더욱 전진하여 2018년도에는 우승이라는 옥동자를 한번 낳아보자는 일념으로 대만 전지 훈련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동창회장께서 일금 5,000,000원의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하여 준 것은 실로 고맙고 감사하기 이를 데 없는 헌신입니다.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전 총동창회 회장인 정충근 동문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사무국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정충근 전 회장께서 대만전지훈련 격려금 5,000,000원, 동문 장학회 송년회 행사 기금으로 1,000,000원, 그리고 총동창회 발전 기금으로 2,000,000원 등 합계 금 8,000,000원을 보내왔다는 내용입니다.
진심으로 인천고등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화로도 전 정충근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더욱 소중하게 위 기금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격려의 소식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총동창회 동문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이지만, 한 군데로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 인고는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제 2017년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마무리 하시고,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여 동문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르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21.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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