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6동회 선배님들의 떡국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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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회 선배님들의 떡국 잔치, 정말 멋졌습니다.
해마다 요맘때 쯤이 되면, 예외 없이 육동회 선배님들의 떡국잔치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예외 없이 떡국잔치를 여셨습니다.
육동회 회장님이신 한성수 회장님과 총무를 맡고 계신 김헌식 선배님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두 번째로 참석하면서 육동회 선배님들의 모교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귀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그 동안 60대 기수의 회장님을 역임하신 선배님들도 계시고, 현재 회장님의 역할을 맡고 계신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어느 선배님들도 모두 한결같이 인고 사랑을 이야기하셨습니다.
63회 이광복 선배님의 덕담 중에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씀을 소개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인디언 속담에 나오는 말입니다.
“직선과 곡선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고,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하라. 인생은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니고 멀리보고 서로 어우러져 더불어, 천천히 가는 것이 멋진 인생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인고의 정신이 오래 가기 위하여는 선후배들이 함께 가야하고, 인고가 푸른 숲을 이루기 위하여는 멀리 보고 서로 어우러져 더불어 그리고 천천히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육동회 선배님들에게 부디 건강하셔서 2019년 새해에도 떡국잔치 자리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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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고인물사 출간 소식을 전해 드리면서, 2018년 3. 26.에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신춘하례회를 열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부디 많이 오셔서 축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아울러 인고 정신을 가지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계신 이환섭 선배님(69회), 강병수동문(76회)의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였습니다.
선배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여하신 동문 여러분!
진실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인고 가족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2. 23.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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