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미추홀 제 34호 발간 총동창회 회장 축사
본문
미추홀 제 34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재학생들의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이 실려 있는 미추홀 제 34호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발간되는 미추홀이 아니라, 2017년도 인고에 재학 중인 우리 후배들의 재능이 실린 미추홀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미추홀의 위상은 한껏 더 높이 올라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세상의 과학적 기술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게 급 발전하는 것과 같이 우리 인 고인들의 미래에 대한 무한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MIT, California, Berkeley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다공성 결정물 생성 기술은 실로 놀라운 기술의 진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기 에너지 없이 태양광만으로 습도가 높지 않은 사막의 대기로부터 물을 생산케 하는 기술의 생성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고, 미국과 멕시코, 요르단, 아랍 에미리트에 설치하여 가동 중에 있는 기술입니다. 대기권 안에 있는 공기 중에 약 1,000조 리터의 물이 있다는 분석인데, 공기 속에서 물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미 인간처럼 사물을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that sees like humans)의 고도의 학습능력 기술이 보편화 되고 있고, 향후 자율 주행차, 정밀 의료진단 기술, 보험 손해평가, 저수지의 물 저장 수준, 작물 생산현황 평가에 활용될 AI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하루가 다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인고인 들도 진실로 이와 같은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자신을 더욱 가꾸고 시대에 부응하는 인 고인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출발점에 미추홀 제 34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들의 세대에 명문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여러분의 인생에 높은 자긍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선배님들의 기록인 인고인물사를 이번에 편찬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들의 높은 자부심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부디 인고인의 기상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의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미추홀 제 34호 발간이 자랑스런 인고인의 기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미추홀 제 34호 발간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미추홀 제 34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2017. 12.
상인천 중, 인천고등학교 총 동창회 회장 이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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