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을 울리자!
손자병법 모공편(謀功篇) 전략이론 4
본문
모공편(謀功篇) 전략이론 4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원문
승리를 알 수 있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싸워야 하는지 혹은 싸우지 않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요, 병력의 많고 적음에 따른 용병법을 아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생각이 같으면 승리하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적이 허점을 드러낼 때를 기다리는 사람은 승리하며, 장수가 유능하고 군주가 간섭하지 않으면 승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그러나 적을 알지 못하고 자신만 안다면 한번 이기고 한번 지며, 적을 알지 못하고 자신도 알지 못하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
정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승리를 알 수 있는 5가지 조건 | |||
| |||
1. 싸워야하는지 싸우지않아야 하는지 판단 2. 군대의 규모에 따른 용병법 3. 상하의 일치단결 4. 주도면밀한 준비 5. 유능한 장수 | |||
ꀻ | |||
|
상황인식 |
결과 | |
敵 |
我 | ||
1 |
○ |
○ |
백전백승 |
2 |
× |
○ |
일승일패 |
3 |
× |
× |
전 패 |
예시 - 정보전이 승패를 좌우한 미드웨이 해전
1. 미드웨이해전을 준비한 일본의 정보전
투기적 작전목표수립(미군의 동경공습에 대한 보복, 미 해군 기동부대를 미드웨이섬으로 유인한후 단번에 궤멸)→軍令部(일본 해군 최고의사결정기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작전진행→제1항공함대 사령관 나구모 주이치의 상황판단(① 적은 戰意약화, 아군 공격후에야 출동예상됨, ④ 적이 아군의 작전 및 움직임을 알지 못함, ⑤ 적의 항모가 미드웨이 부근에서는 행동치 않을것임, ⑥ 적 기동부대의 반격을 아군이 격퇴가능)→정보관리 허술(출격 근거지에서는 술집여인들까지 ‘다음은 미드웨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떠돌 정도)→적 항모와 기동부대의 존재를 전혀 파악 못함→미드웨이섬 공격→미드웨이섬 재공격 준비→미군의 기습공격→완패→항모 4척 소실
2. 미드웨이해전을 준비한 미국의 정보전
미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작전감지(일본 해군의 움직임 파악)→일본 해군의 암호해독(120명의 암호해독반, IBM의 전기계산기 동원)→작전발동시기, 부대편성, 작전요령까지 파악→미 해군기동부대의 대비→1차 미드웨이섬 공습 후 2차 공습 준비 사이에 일 항모 기습공격→승리
댓글목록 0
이연종님의 댓글
도표까지 ~ 매우 감사합니다.."무능한 장수는 적보다 위험하다"라는 문구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