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을 울리자!
Re : 나이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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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 [弄璋(농장)] : 아들 낳아 노리개로 구슬 장남감을 주었다.
弄璋之喜(농장지희 ;득남한 기쁨)란 숙어가 여기서 생겼다.
[弄瓦(농와)] : 딸 낳아 노리개로 실 감는 실패(紡縛 ;방박)를 주었다.
弄瓦之喜(농와지희 ;득녀한 기쁨)란 숙어가 여기서 생겼다.
2~3. [提孩(제해)] : 어린아이를(孩 ;해) 끌어 안는다(提 ;제)는 말이니
밤낮 없이 안고 업고 다니는 나이다. 젤 힘들 땐데 기억도 못한다.
15. [志學(지학)] : 공자가 열다섯살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해서 알려진 나이다.
中 2,3학년때는 머리가 습자지 같아서 영어사전,한문 옥편을
통채로 외울수 있는 나이니 몽둥이 찜질 해서라도 가르쳐야 한다.
[六尺(육척)] : 周나라 척도로 여섯 자(尺 ;25Cm)이니 1m50Cm 정도다.
三尺童子(삼척동자)란 말이 있는데 1m도 못미치는 꼬마를 말한다.
16. [瓜年(과년)] : 오이 과(瓜)를 破字(파자)하면, 반으로 쪼개면 八 八이다.
2 x 8 = 16 살이다. 나이 과년하니 시집가기 알맞는 나이다.
여자 나이17,18살에 놓은 F-1이 머리가 젤로 좋다 한다.
일찍 시집가서 많이 낳아야지 나라도 크고 집안도 든든하다.
20. [弱冠(약관)] : 성례식때 쓰는 관(冠 ;갓 관)을 썼지만 아직도 힘 못쓴다(弱 ;약).
약관의 나이에 立身功名(입신공명)한 사람은 하늘의 도움이다.
30. [而立(이립)] : '마~아 내 혼자 일어 섯다 !'다. 孔선생님의 말씀 !
이 말은 꺼구로 보자면 30살 까지 일어 서지 못하면
더 이상은 우뚝 서기 힘들다는 말이다, 알아서 기어야 할 나이지.
40, [不惑(불혹)] : 어떠한 유혹에도,미혹에도 빠지지 않았다는 子 曰 !
근데 남자나 여자나 이 40때가 제일 농 익을때이니
미혹에 빠져 들기(sex & charm) 쉽다는 말이니 새겨야지~잉 !
48. [桑年(상년)] : 뽕나무 桑(상)을 약자로 쓸 때 열 十세개에다 나무 木을 썻다.
나무 木안에 열 十을 빼면 八이 남는다. 十 x 4 + 八 = 48세다.
이런것을 俗字(속자)라 하는데 일종의'파자'다.
50. [知命(지명)] : 知天命(지천명 ;하늘의 명을 알았다)에서 나온 孔子 曰 !
천명을 알다니 ?
무엄한 소리이지만 사대성인인 공자님이니깐 할 말이 없네 ?
60. [耳順(이순)] : 귀가 부드러워 졌다.
듣기 싫은 말도 과격한 말도 심지어는 욕 까지도 순화,순치케
된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야~아~~ 道의 경지다.
61. [還甲(환갑)] : 回甲(회갑)이라고도 하는데 一甲子(일갑자 ;60년)가 돌아 왔다.
' 동방삭 삼천갑자'는 60 x 3,000년이니 오래 살았단다.
기록에 남아 있는 최고 장수자는
성경에 나오는 [므두셀라]로 969살 까지 살았단다.
62. [進甲(진갑)] : 다행히 꼬르륵~ 안 하고 환갑 진갑 지나고 70을 향해 나아간다.
요새는 환갑, 진갑 기념 잔치 않는다.
뭐, 경로당에서는 얼라~라나 ? 나는 할끼 ~다 !
64. [破瓜(파과)] : 남자나이 64세를 파과라 하는대 불알이(睾 ;고) 깨졌다는 나이다
오이 瓜(과)字가 이렇게 표현되니 재믺는 표현이다.
70. [古希(고희)] : 이만큼 늙기를 바라고 또 이 나이만큼 산다는게 희귀하기도 하다.
從心(종심)나이라고도 하는데 내 맘 먹은대로 따라 살 수 있다.
71. [望八(망팔)] : 팔십을 바라보는(望)나이라 망팔이라 한다.
희망 있다. 팔십넘으면 구십이 눈 앞이다.
늙으면 세월이 빨리 간다 했으니 구십쯤이야......!
77. [喜壽(희수)] : 기쁠 喜(희) 글자를 초서로 쓰면 七十七 같이 보인다.
낼 모래가 팔십이니 즐겁다, 雙七(상칠)이니 보기도 좋다.
80. [傘壽(산수)] : 샘하는 산수가 아니고 우산 傘(산)이다.
傘의 약자는 八에다 그 아래에 열 十이니 8 x 10 = 80이 됐다.
81. [望九(망구)] : 드디어 할망구 나왔다 ! 할매가 망구(90을 바라보는)토록
살았으니 할망구고 할망구는 여자 나이 81살이다.
할방구는 없으니 (비속어인 할망구에 비해) 남자가 높고 낫다 !
88. [米壽(미수)] : 쌀 米(미)를 파자하면 八十八이다.
쌀이 되기 위해서는 88번 손이 가야 한다고 했제 ?
방바닥에 떨어진 밥 한 톨도 주워 먹었는데
요새는 먹다 남으면 내 버린다. 천벌 받을 짓이지....!
90. [卒壽(졸수)] : 졸병 卒(졸)자 약자는 아홉 九 밑에다가 열 十을 썻으니 90이다.
凍李(동리 ;배가 얼어 붙었다)라고도 하는데
老斑(노반 ;늙어 생기는 얼룩점)이 생기는 나이다.
요새는 환경악화 때문인지 오십대에도 나타나고
성인병도 어릴때 나타나는 이상한 세상이다.
91. [望百(망백)] : 야~아 ! 100을 바라보게 되었다.
망팔,망구 지나 망백이니 살만큼 살았는대도 아직도 멀었다.
눈,귀 이빨이나 성해야 할텐데.... 요새는 갈아 끼우니 괜찮다 !
99. [白壽(백수)] : 호호백발 할매,할배 되었다.
일백 百(백살)에서 꼭대기의 한 一 빼니 하얀,흰 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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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종님의 댓글
90살은 九秩(구질)이라고도하죠.혹시 구질구질하다는 표현이 여기서 생겼는지에대해서 아시는분은 알켜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여러답글을 종합하면 빠진것없겠네요... 일단 출제한 문제의 답입니다...덕분에 저도 공부가되었읍니다.감사합니다...^^*
이연종님의 댓글
정답자는 박홍규동문으로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