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수) 09:00
오늘은 본격적인 장가계,원가계관광
케이블카로 산에 오르니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무릉도원
하늘 찌를듯 불쑥 솟은산 ,기암괴석
당시의 감격을 표현할길 없네
왼편산 오른편강사이의 그림같은 산책로길8km를 걷다

아내와의 하이라이트는 어제였는데

장가계의 하이라이트는 내일이란다

황용동굴탐방
배를 타고 들어가 2층,3층,4층까지 들어가니
『아래서 솟아오르면 석순
 위에서 내려오면 종유석
 둘이 합쳐지면 석주입니다』
『석순이 100년에 10cm성장하니
  저기보이는 18m짜리석순은 18만년된것입니다
  중국정부는 몇년전 1억위안에 보험들었습니다
  넘어지면보험금은 150억원... 』
 『 4층광장에 만여명이 운집할 수 있고
   이곳에 석순은 10200여개입니다』
  엄청난 규모,자연의 신비에 놀랄뿐인데
  지금 어딘가에 이곳보다 4배나 규모 큰 동굴정리중이라니...
  중국엔 만리장성만 있는게 아니었다

양잠농가서 실크페션쇼보고 누에고치보고
진경이시집갈 때 주려고 씰크이불을 산다
호텔체크인
한국관광객이 무더기로 들어온다
욕조에 더운물을 받는데
뜨거운 물이 안나온다
갑자기 수요가 딸린 듯
아내는 티셔츠,내의 등 가벼운 세탁을 했고
나는 망설이다가 머리에 샴프바르고
찬물로 샤워하는데
얼마나 추운지 견딜 수 없어 튀여 나와
침대로 몸을 피신한다

으메 아까 양잠농가서 본
누에...번데기가
나의 거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