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솔로몬의 지혜
작성자 : 이환성
작성일 : 2006.05.11 11:29
조회수 : 1,341
본문
1965.3월
첫도덕시간에 선생님은 칠판에 적어주신다
精身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
전통인고는 방계학교(상인천)에서도
대단한걸 가르키네 중1이었는데...
개교기념일이 언젠가?
그때 마라톤이 열렸지
나중에 송도로 바뀌었지만
당시 배다리서 석바위왕복달리기
어려 달리기 조아하던 난
중1~고3함께 달린다
반환점이 어딘지도 모르고
페이스조절이고 뭐고
무조건 뛰는데
황영조의 몬주익언덕인가
반환점은 벌써 지나
제물포역을 지나치는데
몸과 꼬리에서 쥐가난다
아 고개만 넘으면 배다린데...
어린것이 용케도 당시20위안팍인데...
이때 날부르는소리
야 환성아 올라타!
이웃집 형이 자전거타구 가다 날본것이다
망설임없이 200여m타구가다 내려
새롭게 뛰어보려는데
"이학생은 찍지마!"
정신일도..그도덕선생이
내가 내린 그자리에서 확인도장을
난닝구에 찍는게 아닌가...
도장없는 난 배다리까지 걸어와야했고
班대항야구시합서 투수로 뛴
나는 후리베팅볼 투수가 될수밖에 없었다
총동창회를 앞두고
갑론을박하는모습 보기 안좋습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우리 인천고에...
精身一到何事不成
모교를 사랑하는
정신과 몸이 하나면
못이룰것이 없답니다
댓글목록 0
이환성님의 댓글
썬배님...何자가 맞나요? 40년전 이야기라서....
한상철님의 댓글
修身濟家 治國平天下!! 이말이 혹 더어울리지 않나요 선배님.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쌍철이 중국어과 나왔남? s & H 방가보시겨...
유재준(67회)님의 댓글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영문판 精身一到何事不成 일치 단결합시다
한상철님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큰 바위 얼굴 같은분이 되셨으면 좋겠읍니다-얼굴 큰 사람이 절대 아님
호온도온이 쓴 단편소설 말입니다 - 그런분 인고에 많이 계십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갑론을박을 떠나 일치된 인고인의 참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환성님의 댓글
당시 도덕선생님...40년전에 주신 문귀...오늘 일용할양식입니다...
최병수님의 댓글
올바른 精神에서 情身一到가 나옵니다. ~~ 우리는 모두가 하나입니다.
수호천사님의 댓글
The pen is mighter than the sword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수호천사:[05/11 14:42]===>can not be true...螢(개똥벌레형:69)님===>발음이 똑같아...본토발음
螢님의 댓글
性身一到 精神卒到
이환성님의 댓글
안녕계십시오...螢님이 맡아주세요..저도이젠 지쳤습니다...더이상 망가질수없어...The pen is broken...so-long...
이환성님의 댓글
안녕계십시오...螢님이 맡아주세요..저도이젠 지쳤습니다...더이상 망가질수없어...The pen is broken...so-long...
이환성님의 댓글
性身一到 精神卒到 ===>필체가 性님같아..나도 性님처럼 잠수다...
이동열님의 댓글
,,,(중략)돌연, 어둑한 어둠이 깔려가는 身邊 客主에 섬뜩한 隱影이 스치고 지나간다.20년간 흔적조차 남기지 않던 銀髮의 開東罰來로 불리우는 중원의 최고수 螢蟲69가 丸衰李의 얼굴에 순간 빨간 글씨를 흩뿌리고 지나간다."그동안 안녕?" 이라고,,,,,,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螢님 ,,,어서오세요~~! 환쇠엉아좀 때려주세요,,,맨날 삐지고 후배들 몬살게 괴롭혀요. 말끝마다 잠수한다고 그러구,,,,흑흑
차안수님의 댓글
成님 잠수 아니되옵니다.....물이 너무 얕아서 안경깨집니다. 조금 물이 깊어진후에 잠수하시지요....
이동열님의 댓글
眼水 釣師의 苦言을 받아들이시지요,,,,丸衰居士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