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cyber의 위력
작성자 : 유재준
작성일 : 2006.05.10 15:57
조회수 : 1,372
본문
오늘 9일 화 요일 오후 4시
L.A 110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주행 중
휴대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
허나 50마일 [약 80키로] 이상 속도에서는
안전수칙상 일체 전화를 받지 않는 내 생활 습관
받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10여분을 주행 후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동네로 향하는
속도 제한 30마일 [약48키로] 지역의
일반도로에 진입했을 때
젖달라는 젖먹이 처럼 전화 벨소리가 자지러진다
도로변 안전 지역에 정차 후 받아 보니
전혀 금시 초문의 음성이 저편에서
"유 사장님이시죠"
"네 유 재준 입니다"
늘 자신에 대해 사장 직함을 부치지 않는 내 습성 그대로 응답했다
"유 사장님 인고 75회 박 경순입니다"
진정 반가워 자네 75회야 반갑구만이란 표현을 꿀꺽 삼키며
"아! 그래요 반갑습니다"
"얼굴을 뵙지도 못했는데 불쑥 연락 드려 죄송 합니다"
"무슨 말씀을 인고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반갑습니다"
"7월말 경 교환교수로 IRVINE CITY, L.A COUNTY 소재 모 대학교로
부임 예정이라 도착해 연락 드리겠고요 INKOIN.COM HOMEPAGE의
함께 하는 인고인에 유사장님이 게재한 소개 글 그리고 다른 많은 글을
읽고 연락케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뿔사 좀 성심 성의 껏 게재할 걸 온통 잡글만
게재했으니 하며 CYBER의 위력에 감동하고 말았다
"함께하는 인고인에 유 사장님이 게재하신 자료에 이메일 주소 전화가
있어 연락 드렸고 사장님 서울 자택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이신데 같은
저도 1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주한지 3개월 됐습니다"
"저는 3단지 복층 아파트 ㅇㅇ동ㅇㅇ호입니다"
"54평 복층이니 108평 용도의 대형이시군요 저는 1단지 소형에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현재 누가 사시나요?"
"친척이 거주하며 관리해주는데 1층-사무실, 2층-주거용으로 개조해
제가 귀국하면 회사 및 주거 겸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 "S"대에서 재료학을 교수하고 있고
재미 동문 중 선배되는73회 백상진,
74회 장태환 선배님과는 1개월 전 통화했고
유 사장님께는 도착 하는대로 찾아뵙겠습니다"
"오시기전 이 메일 주시죠"
"네 알겠습니다"
개략적으로 이런 통화였다
CYBER의 위력이 반가운 만남을 창출하고 있다
L.A 110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주행 중
휴대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
허나 50마일 [약 80키로] 이상 속도에서는
안전수칙상 일체 전화를 받지 않는 내 생활 습관
받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10여분을 주행 후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동네로 향하는
속도 제한 30마일 [약48키로] 지역의
일반도로에 진입했을 때
젖달라는 젖먹이 처럼 전화 벨소리가 자지러진다
도로변 안전 지역에 정차 후 받아 보니
전혀 금시 초문의 음성이 저편에서
"유 사장님이시죠"
"네 유 재준 입니다"
늘 자신에 대해 사장 직함을 부치지 않는 내 습성 그대로 응답했다
"유 사장님 인고 75회 박 경순입니다"
진정 반가워 자네 75회야 반갑구만이란 표현을 꿀꺽 삼키며
"아! 그래요 반갑습니다"
"얼굴을 뵙지도 못했는데 불쑥 연락 드려 죄송 합니다"
"무슨 말씀을 인고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반갑습니다"
"7월말 경 교환교수로 IRVINE CITY, L.A COUNTY 소재 모 대학교로
부임 예정이라 도착해 연락 드리겠고요 INKOIN.COM HOMEPAGE의
함께 하는 인고인에 유사장님이 게재한 소개 글 그리고 다른 많은 글을
읽고 연락케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뿔사 좀 성심 성의 껏 게재할 걸 온통 잡글만
게재했으니 하며 CYBER의 위력에 감동하고 말았다
"함께하는 인고인에 유 사장님이 게재하신 자료에 이메일 주소 전화가
있어 연락 드렸고 사장님 서울 자택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이신데 같은
저도 1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주한지 3개월 됐습니다"
"저는 3단지 복층 아파트 ㅇㅇ동ㅇㅇ호입니다"
"54평 복층이니 108평 용도의 대형이시군요 저는 1단지 소형에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현재 누가 사시나요?"
"친척이 거주하며 관리해주는데 1층-사무실, 2층-주거용으로 개조해
제가 귀국하면 회사 및 주거 겸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 "S"대에서 재료학을 교수하고 있고
재미 동문 중 선배되는73회 백상진,
74회 장태환 선배님과는 1개월 전 통화했고
유 사장님께는 도착 하는대로 찾아뵙겠습니다"
"오시기전 이 메일 주시죠"
"네 알겠습니다"
개략적으로 이런 통화였다
CYBER의 위력이 반가운 만남을 창출하고 있다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을매나ㅣ 방가웠겠습니까...이제 쫌 있으면 새얼굴 인고인과 재밋는 추억이 만들어지겠군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cyber는 넓고 저는 비좁은 신변방서 헐떡되는데...담벙개는 올림픽선수촌서...어떨는지요...선배님...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아우님 안녕하셨소? 어제 번개탕으로 속쓰림은 없으신죠? 속쓰림 경험이 없어 뭔지도 모르며 안부 차원에서..늘 건강하세요 일전에 졸업한 영애의 장래 계획은 잘 진행 되시오이까
이환성님의 댓글
3년전인데...선배님이 어찌 기억하십니까?...그때는 총동홈 활동없었고 인컴에 소개했는데...이빨빠진거...취직면접시험등...관련글있고...요즘 또 쓸거리가 생겼는데...서둘러야겠네요...
이환성님의 댓글
山맨스 끝나면 담은 삶맨스로 접근하려합니다...헌데 山의 진도가 안나가네요...용혁두 어제 뒤집혔으니...저는 술盲이라 속은 맨날 쾌청입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선배님 얼마나 반가우셨습니까? 싸이버의 위력도 실감하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십시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석광익님의 댓글
저도 미국 내려가면 꼭 전화 드릴께요.
이동열님의 댓글
선배님글중에 외따옴표를 쌍따옴표(")로 고쳤습니다. 외따옴표는 울 게시판에 적응이 안돼서 태그용어로 나오기에,,,ㅎ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자상하신 부 위원장 이래서 그대를 좋아하고 있오이다 용혁 광익 아우님들 건강하시고 미국 내려 오시면 연락 의당히 주셔야죠 담벙개는 올림픽선수촌서...어떨는지요...선배님=>함께 나이들어가면서 이렇게 응석(?)을...환쇠 아우 잡아당기는 괴력이 있으셔 성현 아우도 그렇던데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 선배님 올림픽선수촌 번개 굳 아이디어 이십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십시오.유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