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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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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월
초등학교 문학산소풍가는데
쨍쨍하던 날씨는 변해 비를 뿌린다
선생님『어머머 고아택스가 이런거구먼
비가 하나도 안스며드네』
학 생『선생님 비에 젖으니 추워요』
선생님『춥긴 뭐가 추으냐』
학생집
학부모『비가 그리 오는데 산에 올랐다고?』
학 생『응』
학부모『비오는날 산에 오른 선생님
mc년이구먼』
다음날 학교
학 생『울엄마가 그러는데요
선생님 mc년이래요』
선생님/학생/학부모관계가
요즘 세상사의 한 단면을 보는듯 합니다
IMF시절
직장잃은 많은 가장은
그아픔을 누구에도 전하지 못하고
산을 찾았다합니다...
어떤이는 가장의 氣 살려주려고
승용차를 바뀌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마음 정리했지만
저에게도 12월말
명퇴를 고려할만큼 심한 갈등의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제는 아내가 양복과 콤비를 사줍니다
어제는 그옷에 맞는 구두를 사줍니다
멀리 객지로 발령받아 가는 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해주는 양
신변방글537 스캔들에 올려진 댓글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더니
지방에 쫒겨 가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 이네요』
이꼴을 보고 한동안 멍해집니다
나는 그래도 위로 받아야는데
정확하게 내 아픈곳을 찌른다
다음날 계속된 꼬리로서 단서잡고 맘을 달래는데
이젠 섭섭합니다하고
또다른 글이 올라온다
자초지종을 꼴로달면 또 웃음거리 될것 같아
침묵합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내가하든 네가하든
로맨스든 스캔들이든
선생님/학생/학부모가
한자리 모여 대화하면 진실은 밝혀집니다
진실은 단 하나이며
대화창은 댓글입니다
*이상은 꼬리달기추진 문학山본부에서
알려드렸습니다
본부장 이性현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온크럽 10위권진입하려고 문학산본부가 설치합니다..
김태희(101)님의 댓글
몇자의 댓글로는 본의가 제대로 전달이 안돼 왜곡되기도 하니 너무 괘념치 마시옵소서...찔린다~~
장재학님의 댓글
힘내세욤~~^^ 홧팅~~~
윤인문님의 댓글
成님!!저 유럽에서 꼬리답니다. 그리고보면 여기는 꼬리달기추진 스위스본부가 되겠네요..ㅋㅋㅋ..귀국하면 번개한번 합시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스위스본부아니고 스위스지분네..본부는 文學산에 하나뿐이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대구지부도 하나 생기네요.. ^^
이기석님의 댓글
본부의 지령에 따라~~~~~~~꼬리달구,,,,,진짜루
이기석님의 댓글
아흐~~~~!! 스위스지부 함 가보구싶네,,,,,,,진짜루
차안수님의 댓글
문학산 본부는 문학산에 있나요?
정영구님의 댓글
힘내라힘.성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영구형님..춘옥선배님도 안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