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남자의 향기
작성자 : 이종인
작성일 : 2006.06.27 16:32
조회수 : 1,365
본문
상인중 시절 어느 책에서 본 연날 야그(시롸 일쑤도???)
오날 가치 무지하게 비가 쏘다져
동네 개우리 강가치 되어 버려씀
하라버지 생신나리 되어서
건너마을 사둔 마나님을 청하러 손주노믈 보내씀
손주놈이 사둔 마나님을 모시고 오는데
내가 넘쳐 할수업씨 마나니물 업꼬 건너게 되었는디
요런 맹랑한놈 봤나
마나님을 업은상태에서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며
일부러 와따 가따하며 시간을 끄능괴야
이 사둔 마나님 대구리에 피도 안마른 놈
괘씸허지만 우짤끼야 차물쑤바께
사둔때게 도차카여 사둔 영가메게 자식놈
야단 치라고 화를 내쓰나
이망헐노무 집꾸석, 자식노무스키 야다늘 치기는 커녕
사다구니를 부짭고 낄낄 거리는 괴야
이에 더 부아가 치민 마나님 사둔 하라버지에게 얘기 했찌
그랬떠니 하라버지가 엉엉 우는괴야
그래서 마나니미 사둔 하라버지에게 어린노미 그런거시니
울지 말라고 꺼꾸로 위로했찌
그랬떠니 이 영감태기 하는말
내가 일주일 전마네도 그런 야그를 드르면 ****가 ###젼는디
이제는 아무 바능이 업써서 그거시 서러워 운다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인고인 만세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어디 사투리여? 80기수가 들와야는데...앞으론 신변방을 출석부化할까?ㅋㅋㅋ
李聖鉉님의 댓글
청춘을 돌려다오.
차안수님의 댓글
여기는 70만 입장가능한가요?.... 사투리에 약해서 뭔말인지 모르겠었요.
이동열님의 댓글
종인이형은 아직 안그러신가여? 환쇠엉아는 벌써,,,,,ㅋ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형님 저 여기다 댓글달아두 되는감요.... ㅋ
이종인님의 댓글
되죠
안남헌님의 댓글
**** 알거는디 ### 모르게씨유
지민구님의 댓글
어렵다....ㅋㅋ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ㅎ 종인형님 대박입니다.
사돈지간 어려운 가운데 생긴 헤프닝의 유모
많이 웃다 갑니다.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