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빨간마후라3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09.15 10:50
조회수 : 1,492
본문
신포시장의 튀김집 대명사
신신옥 도착하니
마침 20여명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막걸리로 갈증을 달래고
내 생전 첨 맛보는
장어튀김/튀김우동
한 테이블엔 취객이 아까부터 진을 치고 있었다
쥔장 신고하여 경찰2명이 출동했다
경찰이름표엔
이흥섭/이충섭라 적혀있었다
우릴 놀라게 한건 사무용카터가 테이블 바닦에 있었다
취객은 이미 칼을 확보한 상태
취객은 강제로 연행된다.
신포동파출소-
성 명 안기석
주민번호 123456-abcdeX
주 소 인천시석바위구인고동80번지
『안기석이맞어?』
『안기석이맞어요』
『진기석이아녀?』
『안기석이맞어요』
『 취했군..주민등록엔 眞가 인데...
내보내! 』
좀후 60훨씬 넘은 노인4명이 들어와
취객이 점거하던 자리 앉으며
『어? 이집은 손님이 단체로 오는집 아닌데』하며
우릴 유심히 본다
『애..저희는 인천고70회동창생으로
35년만에 추억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인고인 이구먼...
울 옆집 살던 상철이라고 있는데
여러해전 태국가서 아직 소식 없드만...
『우리 윗층 살던...이름이 뭐드라?
무슨 나머니라던데...
오래전 바레인가서 오늘까지도 소식없데
현지서 눌러 앉었나 부지..』
다음기착지 신포주점으로 가려고
일행은 신신옥 나서는데
훈방으로 풀려나온 취객은
다시 신신옥앞에서
老商노상이 배추 다듬는 칼을
한참 동안 노려보고 있었다
댓글목록 0
이종인님의 댓글
투비 콘티뉴잉감유
이흥섭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드디어 저도 등장을 하네요. 헌데 취객이라 좀 머시기 합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취객아녀...경찰이야..ㅋㅋ
李桓成님의 댓글
ㅋㅋ 어려게 펜을든 기석님을 환영하며...-신변방일동-
이기석님의 댓글
역시 주연은,,,,,,예명으루 처리해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진짜루
이상동님의 댓글
떠따 기서기 ㅋㅋㅋㅋ.... 구런디 어느게 환쇠형아야...이상넹.... 누가 실명 도용하는거가튼디....
윤인문님의 댓글
아직 전 신포동을 한달 두어번 나들이합니다. 이윤즉 신신옥골목에 종근당 퇴사후 10년전부터 영업을 하고있는..한때 러시안호프로 유명했던..우리집야채치킨을 나의 친한친구 74회정종권이 운영하고있지요..2주전에도 갔다왔는데..그외에 돈좀있던 직장생활중 다니던 대전집,풍년집,청대집,조선옥,염염집,다복집등 두루..
이동열님의 댓글
신신옥 주인이 저의 대학친구 진우,,,대건나왓는디,,설계사무소허다가,,지금은 주방겸 홀을 다 맡아 허드군요.
이흥섭님의 댓글
정말 취객이 아니고 경찰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기호 67님의 댓글
윤인문 후배님! 염염집(Think Twice)인지, 냠냠집인지는 울동기 김승복(=김코털)이 주인이랍니다. 요짐두 인고67의 죽치는 집이죠. 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에고고 담에 가면 인사 올려야겠네염...꾸벅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마후라는3편서 마무리하렸는데...자꾸 자기도 출연시켜달라고 아우성이네요...출연진 추천해주세요...4편주인공은 지민구입니다...
장재학90님의 댓글
장어 ---> 재학이...ㅡㅡ,
한상철님의 댓글
여염집 자지가 없지요
한상철님의 댓글
아이고 글을 잘못썼는데 수정이 않되네요 자X가 아니라 좌석입니다 너그러이 용서를...
지민구님의 댓글
전 우리집 야채통닭집 형수님하고 더 친한데...메뉴에도 없는 서비스 안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