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님은 먼곳에..
본문
휴학계
소 속: 인사동신변방5년차
성 명: 이x성
주민번호: x30310-114061x
I D: hslee6x1 / PW: x12345y
애 칭: 놀램李,삐지李,사랑李...成님,성子,환쇠...
상 벌: 총동창회공로상수상
가족관계: 모,처,子女,
주 량: 양주2잔
타 자 수 : x0타/분(자판못외움)
채 무: 무
위자는 저의 夫로서 일신상의 이유로 휴학계를 제출합니다
인천고사이버동우회장귀하
성현『안됩니다
부부 일심동체라지만
혼인빙자xy죄도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합니다
夫君환쇠를 불러오십쇼』
『成님은 울산에 계시니 불러 올수가 없네요』
윤제『어제도 그제도 지난주도 인천왔던데
내일도 올꺼구...
어디 휴학사유나 들어봅시다』
『어제 인주옥서 벙개가 있었나보죠
병쇠라는분이 양주를 가져오셨는지 2잔을 마시고 들어와
얼굴도몰라요성도몰라..흥얼되데요
잠꼬대하는데
이젠 고갈이야
일용할양식 고갈이야 하데요
뭔소리냐 물었더니
양식 구하러 해운대를 간다네요
누가 양식장하냐 물으니
해운대는 물 좋다하데요
신변잡기방 글소재 구하러 해운대간다니 말이됩니까
그래서 신변방 출입을 막으려
ID PW 함께 제출합니다』
연종『신변방이 사교장인가?』
동열/창열『어? 요즘 탁구장 나간다던데
물이 안좋은가?』
재학『참 지난주에 몇번 탁구치던 아줌에게
큰애가 몇 살이냐 물었더니
고렁거 물으면 실례라 했데요
그래서 成님은 내딸은 28이요하니
옆에 있던 아줌이 내딸은 29이라 했다던가
그래서 삐져 해운대 간다했나봐요
더 이상 탁구장서 양식 구할수 없으니
이해가 됩니다』
인문『지난번엔 울산 사는 50대 女에게 쪽지 날렸는데
그아들이 채팅신청와서 양식 구했다죠』
상동/진호『맞어요 울형님은 양식 아니 양심은 있어서
40대 안찾고 50대서 찾았네요
돈앞에 장사없듯이 외롬앞도 장사없네요
아마 누군가와 편안한 대화를 그렸을테고
만일 인사동 x님였다면 30대서 찾았을꺼예요』
기호/시호『맞네 成님은 항시 언행이 일치 안되
그점이 신뢰감을 주네』
봉하『제가 세종중계업 계속했으면
온라인으로 울산댁 연결해 주는건데』
병수/재수/찬수『주택, 토지,자금은 온라인되지만 인맥은 아니된다네
쯔쯔..주말마다 山 다니다 못 다니고 山아닌 山
울山/다운동山에 거주하니.. 』
박女『저는 연山군에사는 테리아입니다
지난 1월에 成님뵈었는데
제가 살쪘다고 5kg 빠지면 문자달라하데요
5kg 뺄려고 별짓 다해봐도
1키로 밖에 안 빠져 문자 못드렸는데..』
태희『죄송해요 제가 밤마다 댓글로 도닥거려야 하는데
잠시 자리 비운다하니
成님도 일용할양식 빙자한 나들이인듯 하네요』
영창/노태『나처럼 휴게실서 부담없이 찜질이나 하라해요』
용/왕현『사진기나 들고 다니며 자연/생을 즐기라하세요』
후승『도원/동대문/문학구장 가라하세요』
용혁『형수님 아무래도 해운대는 뻥인듯 합니다
그러면서 어딘가서 일용할 양식 구하려 愛쓸겁니다
휴직계는 거두어 주십시오』
『내 용혁아우가 거드니 안심은 되네
당체 물가에 아이 내보낸것 같아 신경쇠약이 도지는 듯하네요
하도 치매끼가 감지되
은혜병원에 입원시킬까도 생각해봤지만
나이가 어려서...』
형섭『치매엔 로맨스가 특효인데』
『저두 누山리가 외가쪽입니다
너무하시네요 成님 뭘로보고..』
휘철『여의도서만 주물루지 말고 우리 인사동서 골동품 발굴합세』
명철『지금글도 추리해보면 덕순님글 아니고
成님이 대필하는듯합니다
양식 떨어지니 몸부림 치는게 보이네요』
『박테리아인지 바이러슨지
오늘아침도 컴이 멍이라고 투덜되네요
신방/변방 꾸민다고 노트북 사달랍디다
哀高苦 내 못살아
음악하나 들려줘요
님은 먼곳에
春자말고 秋자 오리지날로...』
*선후배님
배역이 안 맞으신 분 꼴로 남겨주세요
속편에서 좋은 역할을..
댓글목록 0
권오삼님의 댓글
환성이 형님 秋자의 님은 먼곳에 말고 하春畵의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올리면 안될까요?
이진호님의 댓글
휴학계 내미면서..일용할 양식을 달래는 成님의 조용한 외침...님은 먼곳에→成님은 늘 인사동 곁에♥♥♥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나는 532님을 이해하니 괜찮아..헌대 아내가 생전첨으로 부탁한건데..532님은 본인 케스팅 안됐다고 뺀지논거..넋두리일듯..암튼 오늘만 잘했군 틀어주고 낼은 추자꺼로..그래야 가화만사성...동열님도 배역 안맞는듯..ㅋ
안남헌(82회)님의 댓글
532형은 하春畵를 강조한거 같은데..동열형 안뇽하시죠?
장재학님의 댓글
재학 ↔ 성현선배님 배역 바꿔주세여~~~ㅋ 인천은 비 엄청 내립니다...
아무래도 동열 선배님께서 형수님 속을 썩이신듯 합니다...ㅡㅡ,
신명철님의 댓글
침묵을 깨고 다시금 이렇듯 역작을 올리시니 저희같은 땜빵용은 몸둘바를 모르겠네염.ㅋㅋㅋ
오전에 병원 오후엔 개인용(?)컴 고장....아~~ 님은 먼곳에....춤秋자...
신명철님의 댓글
역시 스타 MC神을 마지막 스테이지에 배치하셨넴..ㅋㅋㅋㅋㅋ 『선수는 선수를 알아봅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와! 이덕순 선배님, 존경합니다.
정확한 분석과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보시는 철리안, 그리고 심안.
대단하신 필력이시군요. 환성형님, 아 소리도 못하시게 철저한 삼단논법의 변론과 변증,
신명철 선배님과 뜻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ㅎ 뭔가이상? 이덕순님이 형수님 이름? 제가 속은 듯 ㅎㅎㅎ 골치아프군요.
순진맨.
李桓成님의 댓글
신방도 변방도 오늘이 마지막 밤이네요..먼곳에있지만..마음은 언제나태양..저녁무렵 덕순님이 준문자『당신주려고 산삼배양액샀어.삼십만원에 세달치』...목이 저립니다..ㅎㅎ흑
차안수님의 댓글
내일은 님은 먼곳에로 다시 하지요...
오윤제님의 댓글
내 이름은 왜 있담 오십줄 넘어서더니 어제일 오늘 모르고 오늘일 내일 모르는 주제랍니다. 그래서 편하긴 편하지만 서도 부편한 구석은 우리 마나님 어제의 일 고백하랄 때 뭐 아는게 있어야 고백하지
이덕순(70)님의 댓글
님은 어디로? 아주 멀리 가신듯...
崔秉秀(69回)님의 댓글
이럴 수 가?? 야구장에서 판정을 번복한 심판들에게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있을 때 이 글을 올리셨군여..ㅋㅋ..
`인천에서 인고야구가 이렇게 대접받고 살아도 되는 건 지여??...` 야구부 동문들에게 분발을 부탁해 봅니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환쇠님에게 양식 대주다가... 양식[양주]떨어져서 다시 술 끊었슴다..ㅋ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하하...트럭에 사람 가득 싣고 사막 한가운데 풀어 놓으면 다 죽고 환성님만 살아 오시겠어요. 일용할 양식을 이리도 잘 찾으시니 말이에요...ㅋㅋ 노트북요?? 신변방을 이불속까지 끌고 들어 가시겠다 이거지요? ㅉㅉ..중증이여~~~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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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성님의 思女曲쯤 되는 님은 먼곳에 올립니다. 追子껄루,,,
이환성(70회)님의 댓글
ㅋㅋ 노트북요?? 신변방을 이불속까지 끌고 들어 가시겠다 이거지요? ㅉㅉ..중증이여~~~ ==> 인공호흡으로 숨만 터 놨습니다..온크럽 안되네요..걱정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만우절 특집 내야는데..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태희/병쇠/윤제/안수용혁/명철/남헌/진호님 만족하시는듯..
차안수님의 댓글
온크럽안되는거는 혹시 스파이 제로 깔려있나여? 그놈이 안되게하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할수는 있는데 매일 한번씩 작업을 해야합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컴이 멀미하는것 처음겪네요..인천서는 되었는데 울산가니 안됩니다..집은 아예 처음부터 안되며..일용할양식을 원천봉쇄하네요..일용할 양식(!) 보다..자연산(?)은 비싼데... 이曲 秋자꺼 맞아요?春자꺼 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