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배다리모임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09.09 23:21
조회수 : 1,439
본문
1965.8월
상인천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나는 반바지에 런닝구입고 학교를 들어가는데
망치라는 수위아저씨는 나의 입장을 거부한다
그런 복장으론 인천고에 들어갈수 없다고
그깐깐했던 인천고교정을...
2006.9.9.
배다리모교 방문하려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비가오면 빗물처럼 번개는 추진됩니다』문자 날린다
인고에서 초중야구시합이 있어 가서
성현만나고 조금후 토요산행 못간 동열/상동을 만나
점심이나 먹으러가지
삼겹살에 쐬주마시며
70회벙개모임에 초대하니
쐬주에 삼겹살에 안넘어가는 장사없데
14:40 배다리도착하니
이은용이 부부/이동석부부/송해영이부부가
이환성이 부부를 맞는다
어 안익희아녀?
어 강성복아녀?
가슴에 개두마리 마킹된 티샤츠입고 조동원(애칭:똥개)부부가 오고
이성현부부가
이동열/이상동 카메라맨과 함께
1960년대 신영균의 빨간마후라
2000년대 고교생의 빨간마후라 유행했는데
2006.9월엔 참여자 모두에
빨간마후라(CRAFTED WITH PRIDE/IN AMERICA)가 지급된다
문홍철부부/이종인부부가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김우성부부가 도착하니
모두가 변했지만
그래도 은행나무에서 사진 한컷
『당시 저기가 화장실인데 그땐 몹시도 담배연기 피워댔지
정구장옆 호떡집은 언제나 불티났지
저기가 강당 야마모도와 몹시도 뒹굴렀지
요기가 닭대가리 음악실였지
저 넘어가 밤나무꼴이지...』
아직도 남어있는 3층건물서 사진찍으니
한응희가 허겁지겁달려온다
『급한 일있어 얼굴만 보고 가려고...』
『야 정말 고맙구나...』
『년말 송년회때나 보자 ...』
쪽문으로 나오는데
다 새것이지만
문기둥은 옛것 그대로다...
전철복선으로 근대화된 배다리를 지나며
싸리재고개넘어
용동칼국수골목 내려가니
용동큰우물터
우물을 후손에 대대로 전해주려 철조망을 칩니다
-중구청장백-
30년 지난 지금도 맑은물이 졸졸졸 인가보다
옛 축현초등학교터
꿈과 미래를 위한 만남 의 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최종설부부가 일행을 정중히 맞이한다
엄청난 규모에 입벌려진 동문의 입을 적셔준다
발길을 재촉하며
인일여고 원형교사를 바라보며
홍예문서 지나는 차량 통제하며 한컷
자유만국공원 맥아더동상에 도착하자
전경들이 긴장한다
혹시? 아닐까하고...
우린 연변서 왔시다며 긴장을 풀어준다
男컷/女컷
『한국인의 은인 맥아더동상을 사수하라』
프랑카트는 나를 우울하게 했다
이젠 30년전 대포집/먹거리
추억의 신포시장으로 갑세다
인천최초의 크라운보링장을 지나
너무나도 유명한 신신옥 벽에는
영화포스터가 옛날을 말해준다
돌무지/김두한/하숙생
데보리카와 율브린너주연의 王과 나
쥬리안드듀스의 sound of music
총천연색 신영균 문희주연의 미워도다시한번
장어튀김과 튀김우동으로 30년전으로 돌아간다
반주로 막걸리와 함께
12월 자녀결혼있다는 성복은 먼저 귀가한다...
뒷골목 신포주점에 도착하니
남흥우가 와줬고
누군가 건배제청이다
*保裸城(보다나은성생활)을 위하여
먹돌 나기홍이가 튀어 들어오며
먼저 자리 뜬 성복의 귀가를 애석해한다
한바탕 한다했건만 먼저 가다니
좀후 최용수부부가 합류한다
우리 모두는
돼지껍질을/두부를/빈대떡을/구이를 먹으며
김포약주를 마시며...
35년전 젊은시절로 돌아가지만
노래방서 써비스시간은
25분을 넘기고 있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여♬
함께한 모든이
그리고 함께하진 못했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한 동문들여
송년회때 봅시다
상인천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나는 반바지에 런닝구입고 학교를 들어가는데
망치라는 수위아저씨는 나의 입장을 거부한다
그런 복장으론 인천고에 들어갈수 없다고
그깐깐했던 인천고교정을...
2006.9.9.
배다리모교 방문하려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비가오면 빗물처럼 번개는 추진됩니다』문자 날린다
인고에서 초중야구시합이 있어 가서
성현만나고 조금후 토요산행 못간 동열/상동을 만나
점심이나 먹으러가지
삼겹살에 쐬주마시며
70회벙개모임에 초대하니
쐬주에 삼겹살에 안넘어가는 장사없데
14:40 배다리도착하니
이은용이 부부/이동석부부/송해영이부부가
이환성이 부부를 맞는다
어 안익희아녀?
어 강성복아녀?
가슴에 개두마리 마킹된 티샤츠입고 조동원(애칭:똥개)부부가 오고
이성현부부가
이동열/이상동 카메라맨과 함께
1960년대 신영균의 빨간마후라
2000년대 고교생의 빨간마후라 유행했는데
2006.9월엔 참여자 모두에
빨간마후라(CRAFTED WITH PRIDE/IN AMERICA)가 지급된다
문홍철부부/이종인부부가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김우성부부가 도착하니
모두가 변했지만
그래도 은행나무에서 사진 한컷
『당시 저기가 화장실인데 그땐 몹시도 담배연기 피워댔지
정구장옆 호떡집은 언제나 불티났지
저기가 강당 야마모도와 몹시도 뒹굴렀지
요기가 닭대가리 음악실였지
저 넘어가 밤나무꼴이지...』
아직도 남어있는 3층건물서 사진찍으니
한응희가 허겁지겁달려온다
『급한 일있어 얼굴만 보고 가려고...』
『야 정말 고맙구나...』
『년말 송년회때나 보자 ...』
쪽문으로 나오는데
다 새것이지만
문기둥은 옛것 그대로다...
전철복선으로 근대화된 배다리를 지나며
싸리재고개넘어
용동칼국수골목 내려가니
용동큰우물터
우물을 후손에 대대로 전해주려 철조망을 칩니다
-중구청장백-
30년 지난 지금도 맑은물이 졸졸졸 인가보다
옛 축현초등학교터
꿈과 미래를 위한 만남 의 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최종설부부가 일행을 정중히 맞이한다
엄청난 규모에 입벌려진 동문의 입을 적셔준다
발길을 재촉하며
인일여고 원형교사를 바라보며
홍예문서 지나는 차량 통제하며 한컷
자유만국공원 맥아더동상에 도착하자
전경들이 긴장한다
혹시? 아닐까하고...
우린 연변서 왔시다며 긴장을 풀어준다
男컷/女컷
『한국인의 은인 맥아더동상을 사수하라』
프랑카트는 나를 우울하게 했다
이젠 30년전 대포집/먹거리
추억의 신포시장으로 갑세다
인천최초의 크라운보링장을 지나
너무나도 유명한 신신옥 벽에는
영화포스터가 옛날을 말해준다
돌무지/김두한/하숙생
데보리카와 율브린너주연의 王과 나
쥬리안드듀스의 sound of music
총천연색 신영균 문희주연의 미워도다시한번
장어튀김과 튀김우동으로 30년전으로 돌아간다
반주로 막걸리와 함께
12월 자녀결혼있다는 성복은 먼저 귀가한다...
뒷골목 신포주점에 도착하니
남흥우가 와줬고
누군가 건배제청이다
*保裸城(보다나은성생활)을 위하여
먹돌 나기홍이가 튀어 들어오며
먼저 자리 뜬 성복의 귀가를 애석해한다
한바탕 한다했건만 먼저 가다니
좀후 최용수부부가 합류한다
우리 모두는
돼지껍질을/두부를/빈대떡을/구이를 먹으며
김포약주를 마시며...
35년전 젊은시절로 돌아가지만
노래방서 써비스시간은
25분을 넘기고 있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여♬
함께한 모든이
그리고 함께하진 못했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한 동문들여
송년회때 봅시다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처음 시도한 것으로 전체 동믄들이 답습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많은분들의 행복한 하루였겠네요
劉載峻님의 댓글
답습했으면 좋겠습니다=>저도 70회 아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상세한 탐방 묘사로 이리 느껴지는군요 김우성 부장님은 좀 격조 하시네요 안부 전합니다 70회 전원께
李桓成님의 댓글
답습 ==> 그래서 일전에 벤치마킹이라 글올렸네요///윗글은 간밤 귀가하자 마자 감정없이 사실만 전해서 맛이 덜납니다..다시 각색해서 올리려합니다..한식님 꼴을 2년만에 보네..암튼 반갑다오...
李桓成님의 댓글
유선배님 빨강손수건에 쓰여있는 『CRAFTED WITH PRIDE/IN AMERICA』 는 뭔뜻인가요?
劉載峻님의 댓글
『CRAFTED WITH PRIDE/IN AMERICA=>자부심 (자긍심)을 갖고 미국에서 만든, 만들은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장재학님의 댓글
부럽습니다...정말 행복한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다...선배님들...^^
이종인님의 댓글
완전히 옛날로 돌아간 즐거운 하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