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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차우세스코프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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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차우세스코프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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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시티 시민봉기로 인해 대통령 차우세스코프는
그해 12월25일 처형되었다.
가족일가의 호화생활과 무더기 숙청 등 독재의 극한에서 터진 일이었다.
일면에서는 군부와 정치놀음의 ... 일종의 구테타가 아닌가 생각된다.
10년후
1999년 루마니아 생활 6개월간의 경험이 있었다.
내가본 차우세스코프...
그리고 우리국민이 제대로 알아야 할 내용
규모로는 미국 펜타곤(국방부건물) 에 버금가는 수준의 “차우세스코프의 궁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궁전이 아니고
내가본 그 궁전은 새로 지은 국회의사당 건물로써,
내부 자재는 온통 대리석으로 치장은 잘 했으나 마감 마무리가 집장사가 지어놓은 듯..
분명 궁전이라기 보다는 ..... 우리나라 시청건물 수준 그것이었습니다.
궁금하여,
차우세스코프 생가를 어렵게 찾아가 보았습니다.
겨우 찾아낸 강가주변의 조그마한 시골 작은 집!
가난한 농가였습니다.
차우세스코프의 친척인 듯한 할머니 한분이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허스름한 시골집은 못질하나 벽돌하나 손댄 적이 없는 본래모습 그대로이었습니다.
차우세스코프도 철학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자기가 태어난 집 입구정도는 포장을 하거나, 치장도 좀 하고 마을주민을 위한 시설도
갖춰놓는 것이 우리네 생각인데...
그 동네는 그대로였다.
우리나라 대통령 ....
자기집을..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유지급들 불러서 테이프 끊고 기공식까지 해가면서 비싸게 호화롭게..
노후생활을 준비한다지요?
일을 저질러도 그릇의 차이를 느낍니다.
엊그제 뉴스에
“노무현 기념관”을 건립한다고 청와대가 발표.....
하여튼 웃겨! 하하하하하하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그로벌 재수님..오늘저녁 『와인 한잔 주시겨』...
전재수(75회)님의 댓글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도 강화 사투리쓰시네요.
한상철님의 댓글
그런분을 대통령으로 뽑은 울 나라 사람들 쪼매 있으면 터질 ""박연차 게이트" 지켜보세요
이상동님의 댓글
잼나겠넹... 재미로 봐얄찌 어케봐얄찌 모르것지만....
배종길님의 댓글
성급한 판단은 인고인의 품위를 손상 시킬수도 있으니 지켜봅시다
기념관의 의미가 어떤건지 아직 모르니까........이런사람도 대통령이 될수 있었다는 반성의 표본으로 삼기 위한 것일수도 있지않을까 하는데...너무 기대가 큰가?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어째 대통령이 말만하면 시끄러워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