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앵콜로드쇼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11.28 16:24
조회수 : 1,472
본문
『여보...
밤나무꽃 냄새 맡어봤어요?』
『밤나무가 꽃피남?』
『개똥엄마 그러는데...
밤꽃냄새가 쥑인데요...』
『밤꽃이 뭘 죽여?』
『그냄새가 ♂ 냄새와 흡사해서...
밤꽃 피면 미망인들이 몹시두 힘드러 한다네요』
『설마 그럴라구...
그래서 밤에 피는 꽃 ..
밤꽃인가?』
2005.6.25(토)18:00
송도청량산기슭 올라가는데
『요게 밤꽃이예요』
밤꽃 가지 하나 꺽더니 냄새 맡어 보란다
『과부덜이 정말 힘들갔네...
ㅋㅋ 똑같네..똑같아...』
어둠속 하행길에서
밤꽃가지를 아내는 또 꺽는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모마山자락
내 6년동안 다니던 학교는
栗(밤나무율)木(나무목) 율목洞 1번지
그래서 녀학생이 인고앞에 서성댔나봅니다
밤나무골이라서...
댓글목록 0
이기호 67님의 댓글
대전시 은행동두 아닌데, 은행나무만 빼곡하구, 율목동 1번지에 왜 밤나무가 전부 사라졌는지 딘따루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네... 녀학생 등쌀에 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썬배님분석이 예리하십니다..저도 이제야...꼴다는법...70/80기수들이 배워야는데...
윤인문님의 댓글
<img src="http://inkoin.com/enjoy/img_upload/밤나무꽃.jpg"> 냄새좀 맡아봐요..어떤가
윤용혁님의 댓글
환성형 형 인고 교정에 밤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하심이 어떠하실련지요. ㅎㅎㅎ
그렇게 똑 같은가요? 밤꿀은 제가 좋아 하는데요.
환성형님 건필하세요.
김태희(101)님의 댓글
역쉬 60*기수님들은 꼬리도 심오하시군요.ㅋㅋ 솔직히 말하면 밤꽃향기는 너무 역해서 근처를 지나려면 코를 막아야 해요.... 이크,,난 너무 솔직해서 탈이랑께.. 튀잣!!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기호양 doctor들은 이리 잉태의 원초적 내음이라 한다지? 음미하는 마음 자세에 따라 역겨울 수 도 상큼 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된다 강화 국화리 선산에 머슴 아저씨와 함께 오를 때 처음 내음을 경험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냄새만 맡아야지, 먹으면 비린내가 남.
윤인문(74회)님의 댓글
냄새만 맡아야지, 먹으면 비린내가 남. ===> 그럼 成님이 먹어보신 경험이 있다는 건지..ㅋ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ㅋㅋ 뒤집어 지겠어요.
운동장 崔氏인님의 댓글
아카시아꽃은 먹어 봤는데....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