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續)뽕1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12.22 10:58
조회수 : 1,805
본문
10여년전 오대산 산행후
지친 몸들 이끌고 저녁에 속초항서 오징어회덮밥을 먹었다
집 떠나면 변비가 심한 나는
다음날 화장실을 못갔다
귀경길에 옥수수술독에 빠졌던 동료들은
버스서 피곤에 지쳐 단잠에 빠져있었다
나는 방귀를 꼈는데
그냄새가 생전 느껴보지 못한 야릇한 냄새라
함께 느껴보려 잠자던 동료를 깨웠다
잠서 깬 동료는
그냄새의 고약함에 동료의 양미간은 붙어있었다
2005.10.28 06:30 송내역전
난생 처음 지리산 산행이다
산청I/C를 지나 중산리매표소서
점심을 먹으니 13시였다
장터목대피소까지 5.3km
*해발:중산리600/장터목1650m
넉넉한 내배낭엔 쌀/부식/물들이 추가된다
낑낑대며 출발이다
막걸리 반잔 마신 나는 음주산행이다
초입에 발길을 멈춘곳은
계곡사이로 펼처보이는 지리산단풍의 아름다움
샤터를 누르려는데 승용차가 멈처 선다
빨리 지나가요!하니
여자운전자는 한마디한다
♪아찌... 단풍이 넘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일행은 이런 가을 정취만끽하며 발길을 재촉한다
다리건너 개울건너 한참을 오르는데
속이 거북하다 가스가 찬나보다
새벽 나오느라 리듬깨졌으니
화장실을 못갔지
매표소서 무리해서라도 빼고 올껄...
문자가 온다
『죄송해요
신문고 인컴의색깔은 제가 올린거예요』
『너 누구냐? 』
『태훈예요 제상호가
때깔디자인이잖아요... 』
『아...자네였구먼
나도 추측은 했었네 』
축적된 가스가 빠진다
뽕♪
to be 계속
댓글목록 0
이상동(80회)님의 댓글
한해를 보내고맞으며 년말특집 앵콜로드쑈...
이동열님의 댓글
리바이벌,,,,0행시방에는 실버벨 문제가,,,,ㅋㅋ
장재학님의 댓글
지리산 가고 싶어라...ㅡㅡ, 뽕
김태훈님의 댓글
뽕에 때깔은 없지만 그 향이 너무 진하고 오래가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태훈이 꼬리를 총동홈서 꼭 2번봤는데..두번다 이글 때깔디자인서..바쁜가보지?
이동열님의 댓글
<Embed src="http://mx.inlive.co.kr/msd.mx?mx=104736" autostart="true" loop="true" hidden="false" width="250" height="68" SHOWSTATUSBAR=1>이거 무쟈게 어렵게 그해 왔씨요,,,,
김태희(101)님의 댓글
그 냄새 여기까지 진동하네...소화가 잘 안되는 가스는 질소가 충만해 냄새가 더 고약하다나?? 태훈님 꼬리는 제가 본 것만도 10개는 넘어요.환성님 병원 가 보세요. 자주 흘리시더니 드뎌 큰 병으로 발전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