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사랑방 손님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7.02.28 11:31
조회수 : 1,395
본문
울산시 중구 다운동 aa번지
산주변을 깍아 길을 내고 연구원을 지었는데
주변엔 온통 산소가 즐비한걸 보니
이곳 위치가 명당자리 인가보다
이산엔 고사리가 유난히 많다하고
뒤쪽 다운목장이라 있는데
꽃사슴/멧돼지/흑염소/토종닭/청동오리/계란...
입맛 당기게 주문판매 한다는데
『상동님 번역료로 꽃사슴보내줘야겠다』
등산로엔 남녀가 알록달록 옷입고
오순도순 손잡고
산에 오른다
『봄날씨에 따분한 오후
고향의 당신 그립네』
『불쌍한 우리남편
좋은집 놔두고 고생하네
4시 일어나 새벽기도 나가니
입안이 허네』
『내일 내가 가서 호 해줄게...』
2007.2.25(일)20:00
온크럽이 작동되는 피시방
www.inkoin.com서 서성되는데
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더니
10여분후 손님이 또 들어온다
나는 수작을 건다
여기는 울산하니
울산 가셨다는 글봤어요
객지서 만난 우리이웃
너무 반가워
수신처를 물으니..
인고도/제고도/인일도 아닌...
7살 때 인천을 떠나고
지금은 서울 남이 아니고
옆집에 하일성이 살고
야구도 즐기는 듯한데
이글 보시면 문자라도 주세요
011-355-136x
몇해전 벼룩시장에 광고낸 기억난다
빈방있다구...
삯을세:오만원/월
자격:女
나이:40±5세
신장:160±5cm
체중:50±5kg
외로운자 우대
손님..
대화내용을 올려놔서
죄송합니다
저는 아내와의 약속하길
쓸꺼리 고갈되면 바람필지 모른다했습니다
일용할 양식
쓸꺼리 주신
손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0
신명철님의 댓글
이이잉 마눌이 금욜휴가내고 수욜못올라오면 바보라는데..아직 결정 못함..ㅎㅎ흑 ==>뭔소린가 했더니 내일이 삼일절이네염.ㅋㅋㅋ 아이고 직장생활할땐 빨간날 잘도 기억했는데..
이상동님의 댓글
낼은 쇠형아 만세 부르는 날이네염....
윤용혁님의 댓글
긴긴밤 외로움을 심히 타시는 환성형님에게 위로의 마음을 한 바구니 보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잘 받았습니다.꽃사슴은 맞는데,,,,,숫넘이여,, 털이 부숭부숭한,,,..ㅠㅠ
신명철님의 댓글
울 영감한테 고자질 마셔라~~ ==> 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다시 읽어봤네염.ㅋㅋ 왜? 영감하고 고x라는 글만 순간적으로....ㅋㅋㅋㅋ 후다다다다다다닥.
장재학님의 댓글
환성 선배님 3월 7일에 재학이 울산으로 출장예정입니다...으흐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