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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1, 12 [마지막회]
본문
十一
2005년 원주의 여름이었습니다.
*메신져 대화입니다
직원1 : 과장님!
학 이 : 왜~~?
직원1 : 날도 덥고 제 2세 생산을 위해 오늘 점슴은 멍으로 하시죠 ^^
학 이 : 잠시만~~ [이때 학이는 주말부부였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은
되도록 삼가하는 중이었습니다]
학 이 : (직원2에게) 오늘 우리 멍 먹으러 갈까나..?
직원2 : 여직원 때문에 좀 거시기 합니다.
학 이 : 혹시나 해서 여직원에게 슬며시 쪽지 보냈습니다.
여직원: 호호호 저 사실 그거 즐겨 먹어욧 ~~~ ^^;
학 이 : ㅡㅡ,,,
犬 : 지나가는 아저씨의 갈비뼈 꼬임에 빠졌어요 사실 ㅠㅠ
*사실 그 여직원은 치악산의 정기를 지니고 있었고,
키도 학이보다 훨씬 컸답니다.
느낀점 : 성차별 하지 맙시다.
十二
2003년 인천의 여름이었습니다.
그날도 여지 없이 학이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짬나면 물류창고 가서 설비등을 살펴보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다시 돌아와서 일을 보고 있는데...
학이 책상 옆으로 119 구조대 차량과
구급대 차량이 휙 지나갔습니다.
창고에 무슨 큰일이 있는지 창고로 가봤더니.
소방관 : 독수리가 창고로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학 이 : 에이 설마요...
소방관 : 어~~! 저기 있네여~~~!
들고 있던 호루라기를 "삐익" "삐익" 불면서
야~! 독술아~~~!!!! 야~~!
학 이 : 이런 된장...ㅡㅡ,
소방관 : [고참인듯]
어이~! 이봐 내가 할께~~!
학 이 : 헉....ㅡㅡ
[지름이 약2m 되는 잠자리채가 있다니...]
독수리 : 나 좀 제발 그냥 내비둬~~~~
*그 독수리는 창고 내부를 이리 저리 부딪치더니 결국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느낌점 : 119는 못하는게 없다.
※집 현관문 열어달라고 신고 하지 마세요.
그 순간의 다른 분들의 절체절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감 독 : 최병수 선배님
■ 음악 효과 : 윤인문 선배님
■ 음식점 섭외 : 박홍규 선배님
■ 해 설 : 이한식 선배님
■ 성우
犬 : 이환성 선배님 (아...이걸로 학이 한대 맞을것 같아요 ㅡㅡ)
독수리 : 이성현 선배님 ( 상동 )
소방관 : 김종득 선배님 (고참소방관)
소방관 : 김태훈
■ 장소 제공 : 신명철 선배님
■ 보신탕 제공 : 유재준 선배님
■ 잠자리채 제공 : 이동열 선배님
★ 그간 애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음엔 좀 더 참신한 것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바람 좀 쐬고 다시 오겠습니다.
댓글목록 0
이기석님의 댓글
아니~~~!! 무슨소리?? 괄호안에 상동이 이름이 버젓이 있는데,,,,진짜루 ㅋㅋㅋ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하가 출연료 아낄라구러냐...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마라...뉘처럼.ㅍㅎㅎㅎㅎ 내공....
최병수님의 댓글
끝났으면 쫑파리해야 하는 데, 출연료 걷어서 멍과 독술고길 먹으러 감세...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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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님의 댓글
배경음악이,,,ㅋ
劉載峻님의 댓글
보신탕 제공 : 유재준 선배님=>시중에서 논하는 그런 보신탕이 아니오이다 내용물 passion + commitment = good result 열정적으로 + 글쓰기 하여 = 양질의 독자인 inkoin.com cyber공간 독점
차안수님의 댓글
다음에 나올 작품을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