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내 사랑하는 인천고 가족이 오이다
본문
안남헌(82회)=>여기 게재된 9명을 위시한 모두가 내 사랑하는 동기 친구요 동문인 인천고 가족들이다
이기호군의 만남의 자리 마련, 이에 기뿐 마음으로 생면부지의 선배 동문을 만난다는 기대 이 전부가 바로 동문 사랑이다
방문한 동문들의 죄송함, 감사함 이게 동문 사랑이고 자리를 마련한 뿌듯함, 분주함 맞이함 이 또한 동문 사랑이다
서로 아끼는 동문 사랑이다 homepage참여는 이런 저런 사유 때문에 차후로 미루며 관망하는 내 인천고 대다수 가족들도 함께 하는 날이 조만간이라 생각 한다
환성 아우님의 변 "미주의 유선배님을 떠 올려본다" 이 또한 동문 사랑이다
그렇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는 발상이다
더불어 성현 아우님의 불참 사유를 이기호 의원에서 의료 진단 (?) 받는 절호의 동문 사랑 기회가 되었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소임을 실천할 기회가 있으리라....
인천고 동문 가족 사랑을 확인 한다
----------------- 원 문 -----------------
아내가 이란전 축구소식을 전한다
1:0으로 이기다 인저리타임서
한꼴먹으니 바로 끝났단다
우리팀은 언제나 마무리가 약하네...
38선지나니
초원위에 선배님의 별장이 일행을 맞이한다
어? 저건 서태후의/양귀비의 침실처럼...
방충망 쳐진 파라솔이 5개소
안에는 무드용 촛불이...
무드용 음악이흐르고
곱게 단장한 잔디는 아름다웠고
또한 선배님의 먹거리준비에
일행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태리간 딸아이 10개월된 손녀돌보느라
아내는 참여 못 했네』
『함께 하셨으면 저희는 고개들 수 없을꺼예요』
맥주/소주/인삼음료/음료수/우유/허쉬초코우유/오징어포/과자/
식빵(아침식사용)/쏘세지/치즈/맛살/복숭아................
밤10시까지 진료하시는 선배님 이걸 언제 장만하셨을까?
『복숭아 들게나 새벽에 2번씩이나 농장가서 사온거네...』
나는 4개씩이나 먹었다
77사단은
미리예약한 콘도로 자릴옮겼다
아무도 본적없는 후배 온다고
이리도 마음을 열게된 사연은
인터넷의 힘이리다
멀면 멀수록 그힘은 배가될것이다
미주의 유선배님을 떠 올려본다
언젠가 만남은 상상을 초월 할 것이다
『ㅎㅎ흑 ...』
『아니 환쇠군 왜우나?』
『38선이북에 있는
휘철/병수/성현/종인/인문/명철/용혁/안수/창열/오삼/기석/승오/
시호/상철/남헌/흥섭/민구/태훈........................
함께 못해 넘 아쉬워서요
형님 다음번엔 가면을 준비해주세요
가면무도회 하게요』
눈부신 아침이 오니
파도소리들려온다
『따르릉...
빨랑 버스 보내줘...』콘도의 77사단이다
『애고고 시간되면 갈텐데 보채시기는』
다 일어났는데
동열님 늦잠자다 모기에 뜯겨 일어난다
『하하하 모닝콜을 모기가』
『저는 벨소리가..
진정 모닝콜은 전화도/모기도/파도소리도 아니다
아침 해뜰무렵 선배님은 우리잠자릴 돌보다
방에 스며드는 햇볕을 가려주려고
커튼을 쳐준것이다
아...이것이 가르침 敎 일것이다...
내실/안실/별채 다 내주고
후미진 곳서 잠드셨다는 야기에
고개떨군다
10시반에 두르신다고 귀가 하셨단다
10시반되니 버스가 기다리고
선배님 전화다
『11시에 도착할게......』
일행은 기다리지 못하고
인천으로 버슬 탄다
『선배님 제가 보챘습니다
찬양대 참여하려면
지금 가야한다했습니다』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안지 못하고
떠난 저를 꾸짖어 주십시오
눈을뜨니 평창휴게소
또 눈뜨니 용인휴게소
또 눈뜨니 인고앞
집도착하여 샤워후 교회를 갔다
찬양대에선 나는 계속 졸기만 했다
병든 닭처럼...
한국축구처럼 마무리가 악했네
11시에 선배님 뵙고 왔어야 했다는
자책감에
나는 감동을 적기 시작한다...
67회 이기호님은
줄임말 이교오 교오.敎..꼬끼오는
아침의 부르심,가르침이라
생각한 적이 있다
선배님
너무도 幸福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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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혁님의 댓글
재준형님의 동문사랑을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인고인이기에 더욱 애틋한 정을 가져봅니다.
선후배의 어우러짐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기호(67회)님의 댓글
고맙다, 재준아! 우리 만났을 때, 니 야그도 했구, 원오 야그도 했다. 너 인끼 짱이더라.
이동열님의 댓글
유선배님 ,,,, 미국갈까요? 힛..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미국갈까요? 힛.. =>열열히 환영 합니다 고혈압으로 등산 자제하는 성현 아우도 포함되는거죠?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현지 행사비용은 성현님이 전액 부담합니다..선배님은 단지 비항기삯이나 힘들면 배싻../차량/자전거...맨발로..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