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山맨스 8-2 : 成님은 싸운드를...
본문
011-346-0318
『공당수퍼 상동입니다』
『병원으로 와 주게나』
『그추위에 떨다 보니 손마비여 대신 올려주게나
아이디ndlee621 비번bglee여』
『bglee? 삐지리? 비지스는 들어봤는데...』
『이 녹음테이프 카페에 그대로 전해주게나』
『아~덩열님은 영상을...成자님은 싸운드를...
애고 애기가 넘 예뻐요』
『응 찬수 이마를 빼 닮었네...』
인주옥카페에 야영산행이 뜬다
능경봉서 추억만들어볼까?
지난번 인주랑 산행한다고 뻥쳤는데... 아내가 허락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아침 눈뜨니 아내는 외출중이다
애고 큰일이네...아내결재 아직못 받었으니...
다행스럽게 얼마후 아내 들어온다
『오늘 산행이여』
『다녀오세요』
『자구 와야해』
『교회는』
『3시 귀가여,늦어도 5시까진 올 수 있잖아』
『누구랑』
『인주』
『지난번도 인주랑 갔자너』
『응 지난번은 인주 아니고 인컴이야』
입이 이만큼 나온 아내손에 던 쥐여주니
인주옥까지 데려다준다
ㅋㅋ성공이다
『成자님 그렇게 입고 산행한다구여?』
『고어택스에 폴라택이면 완전 무장이라던데...』
『ㅋㅋ 成자 아니고 凍자 되갔네』
『난 반팔티에 갈아입을 내복도 가져왔는데...
허긴 전부 오리털 파카입었네...』
『이침낭 챙기세요』
『고마워...』
카렌스3653엔
산마음,산도라지,장땡이
쏘랜토7095엔
쥔장,성자,시렁,미로가 자릴잡는다
무면허시렁은 운전불가
운전은 인주몫
뒷자석 미로옆엔 누가 앉는담?
나는 안고 싶은데 시렁은 무찌빠로 결정하잔다
자기도 남자라나?
내 기가 막혀서...
『빠!』
『찌!...성자님 미안해유...
올때는 成자님이 미로님옆 앉으세요 』
영동고속도로달리다
교통통신원 꼬낄님이 전갈이다
『대관령
앤없씬 넘을수 있지만 첸없씬 못 넘는다고...』
산마음은 떡갈래도 사서 없는 처지에 체인을 살수밖에...
사진으로만 보던 눈덮힌 대관령
아~탄성과 함께...
설경속으로 몸을 던진다
앞서가는 인주는 어느덧 숨소리 거칠어진다
역시 술앞엔 장사없지...
내뒤는 미로님,그뒤는 도라쥐님...
ㅋㅋ 난 언제나 녀들이 딸어..
장땡은 산마음 니꾸사꾸를 거든다
하도 안 올라와서 시렁을 찾으니
시렁은 눈속서
뒤집힌 거북처럼 누워서 허부적댄다
못 일어나네...
달빛으로...별빛으로
아 젊은날 추억속으로
달려가 보자
헌데 바람은 이다지도 모지네
이밤
어찌 헤쳐 나가남.....짐 다시 싸서 올라오니
이미 텐트는 쳐지기 시작이다
어둠도 우릴 감싸고
달과 별들이
우리 탠트치는걸 도와준다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전 맨오른쪽인데..짤렸네요..ㅋ
윤인문님의 댓글
山맨스 시리즈가 아직 남았어요? 소재고갈..체력고갈로 쇠하신줄 알았는데..소다리 과드시더니 힘이 다시 절로 나셨나보네요..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ㅋㅋ쇠족먹으니 덮어뒀던 기억이 솔솔...쇠족은 다리도 머리도 가볍게...애덜대학(2)가르키니 소족이 벅찰듯..ㅋㅋㅋ능경봉은 원래 4부작..ㅎㅎ
윤인문님의 댓글
명처리가 신변방에 나타나니 활기를 찾은 듯..어찌나 成님이 명처리를 찾아대는지..명처리만 너무 편애하는것 같어..그러나 약도 약나름이여..ㅋㅋ
신명철(74회)님의 댓글
인문인 오늘 바쁘겠구나. 몸생각해서 조절 잘해라.. 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인문형아 자꾸 그러시면 삐지李됩니당... 울 환쇠형아가 처리형을 애타게 찿는 이유 모르세요? ㅋㅋㅋ 워낙...
윤용혁님의 댓글
능경봉 겨울산행을 보니 멋지시고 마음도 시원해 집니다.
겨울등반복장을 완벽하게 갖추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울집 보러온 SM도 어찌 보면 신명철의 이니셜이여..ㅋㅋ///보험금 올립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찬스만 왔다가면 다음편으로...명처리처럼 바쁜가봐...
이동열님의 댓글
환쇠엉아,,,이번엔 깔판 안갖구 와도 된다오,,ㅋ
차안수님의 댓글
다음번 야영에는 꼭 같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