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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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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무더위 한창일때
참외 한봉다리 사들고 엄니와 엄니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분집 아무도 없어 엄니 계신곳 관교동 D아파트로 갔다
넉넉한 주차 공간있어 한번에 들이 대는데
7~8년 넘은 옆차를 긁는 소리들려 뒤로 빼고 다시 주차하고
에레베이터로 갔는데
누군가 에레베이터서 내린다
나는 엘리베이터 올라 탔으면 그만인것을
발이 자려 이자릴 빨리 피하려고
내차에 올라섰다
차를 빼며 긁은 옆차 밤바를 보니 멀쩡하다
차옆면 몰딩부분이 허였게 멍들었다
분명 연락처를 남겨야는데
작년에 보험처리한 내차
할증이 두려워 빠져 나오는데
헌데 경비실엔 이리 적혀 있었다
방문차 경비실 경유하시오
C/C가 작동중입니다
『보험담당자 여보게...
그 C/C가 걸리고 맘에 걸리고
같은 아파트 에레베이터서 내린 이가 두렵네
보험처리 해 주게나...』
『형님 재수없게 걸리면 그때 보험처리 해주면 되지요』
『내가 진짜 두려운건 뺑소니네...』
한달후 반가운 소식이 나를 즐겁게 한다
85회 이흥섭이가 어느 카페에 올린글
씨티비 떠놓은 씨디들고 교통사고 접수반 갔더니
할인마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라서 [도로교통법]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민사로 해결하라 더 만요
며칠전 우리 동문중 누군가는
협오성 문자로 씩씩거리고 있다
개자식! 누군지 반드시
밝혀 내고 말꺼다
『011이죠?
협오성문자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발신자 누군지 알 수 있나요?』
『물론이죠 헌데 본인 신분증 가져오세요』
011사무실
『아..발신자는 nate on으로 보내셨네요
여기서는 알 수 없고
nate에 문의 하세요』
nate사무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세요』
『의뢰!!』
『처리중.......................』
이넘 결국엔
오시오
가시오
또오시오
가시오
충분한 고통속 나날을 보낼듯...
세상사는데
사고치고는 발뻗고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 회원님 저처럼
어둠속서 헤메지 말고
광명을 찾읍시다
헌데 明(밝을명)철인 어딜 갔나요?
댓글목록 0
장재학님의 댓글
명철 선배님 잠시 바람쐬러 가신듯 하옵니다... 8월2째주에 자수해서 광명찾았슴다
ㅋ
이동열님의 댓글
오늘 저녁떄 까지 설악 종주 여부 알려 주신다던 인고홈의 *쇠 엉아는 아직도 오리무중,,,,,가는걸루 체크 했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이환성(70회)님의 댓글
Al(알미늄)지게 만들어 주면 간다했는데...지게 질사람이 없쩌서...소재고갈.체력고갈...
한상철님의 댓글
범인은 누구인가? 울 나라 사이버 수사대가 "과학수사"를 할수 있을까요 난 못한다에 올인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상처리형!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어!!! ㅎㅎㅎ
윤인문님의 댓글
명철이는 별일없이 잘지낸다고 하네요..그동안 바빴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