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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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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노모를 몇 년전 내다바이 하다 개망신 당한
택시기사를 본란에 올린기억 있다
*신변잡기방 137호 어머님(2006.5.8)참조
2006.6월 어느 저녁에
노모는 교회갔다 2명의 할머니와 택시타고 귀가중 이었다
집 거의 다 오자...
『여기서 내려 걸어 들어가세요』할머니들
『다리도 불편한데 여기서 내리라고?』노모
엄니는 들어와 씩씩대면서
『야..애미야 택시값7,500원 나왔는데
할미들 얄며서 5,000원만 내고 왔다』
엄니는 각각 7,500원씩 내야하는데
5천원만 냈다는 말씀이다
금강산 출입국관리소 북한측
『동무야 이 양은 쫄대는 모시까?
『아 이 알미늄 지게는
90먹은 노인 금강산관광용 지게요
내가 지고 올라 갈 겁니다』
『오매...효자네!』
2006.8.27.21:00
『여보야...그효자가 이관익 장로님이시네』
『어머머 저도 신문서 봤는데...
정말 대단 하시네요』
그효자는 우리교회서
나와 10여년 함께 지내온
차량봉사대원/찬양대원/선교회원이니...
『얘..애비야 얼마전 나는 무릅이 아파 걷기가 힘들었는데
소다리 곤물을 마시니 감쪽 같이 났더라...
너희에겐 야기 안했지만
27년전 백일땐가 진경이 업고 신흥시장 다녀 와서도
다리 아파 고생했는데
그땐 명애가 소다리 과서 먹었더니 말짱하더라
노인내에겐 소다리가 최고인가봐
큰누이도/둘째누이도/셋째누이도....
소다리 과 준다더라...』
무심코 노인내 발을 보니
한쪽 발은 멀쩡이 힘줄 투성인데
한쪽은 마니 부어 있었다
애고고 불편한 노인내 홀로 두고
마눌과 중국 여행다녀 왔으니...
모래 하루 휴가내서 엄니모시고
병원을 다녀 와야겠다
이젠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고
금강산도 노인내 건강후
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백두산 댕여온 저도 찔끔합나다... 부모님께 죄송해서리....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소다리보다 탁월한게 꼬리라네...꼬리는 카페도 살릴수있네...인청꼬리곰탕집 주인曰
꼬리하나 사서 엄니댁으로...
장재학님의 댓글
부모님께 몸보신 소뼈모음집을 선물 하셔요...^^
이동열님의 댓글
그래서 다리를 튼튼히 해야합니다.....설악종주 환쇠엉아 같이 갑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상동님이 알미늄지게 준비한답니다...메는이는 동열? 동家님들 고마워요...///공룡좋지근디조금일러도가니조심해야혀/마등령으로출발하면생각한번하겠네요사이큰산안해힘들간는데날이더워서말이야(김성태70)
이성현님의 댓글
관련글--->자유게시판 ㅎㅎ
이종인님의 댓글
쇠는 효자입니다
이기석님의 댓글
대청봉까지는 무척 힘들죠,,,,진짜루!!! 마등령에서 오세암 거쳐서 백담사루 이코스도 괜찮은데,,,,진짜루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아내가 소다리 과주면 갑니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成님! 소다리는 대관령게 조타던데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아내가 지금 우리 여보 설악산등반용 소다리 사러 간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