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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의 추억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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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록금을 마련해서 납부하고
복학을 했습니다.
J 교수님 저를 가르키며 니 과대표 한번 해봐라....
허걱...
3명의 예비역 학생들과 과대표 선출 투표시작 했습니다.
학 이 : 45%
동기A : 30%
동기B : 24% 기권,무효표1%
ROKMC 출신이라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여
학이가 과대표 당선했습니다.
(초,중,고 때 반장 한번 못했었습니다...ㅡㅡ,,,)
과대표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기말 고사 시험 후 20일이 지났습니다...
헉 이게 왠일인지...
1등을 했습니다...
등록금 면제+ 과대표라고 별도 장학금 +
교수추천 장학금 이 나왔습니다.
지금의 앵두엄마는 유치원에 취직 나가서
열심히 애기들 가르쳤습니다...
어제 그 가르친 애기들중 한명이 벌써 대학생되었다고
하더군요...
장학금 받은 돈 중 일부를 쪼개어
앵두엄마 미니스커트 선물을 사주었습니다.
(지금은 못 입습니다...통통해져서...ㅡㅡ)
학교다니던 중 친목회인 해병대전우회 IBS 설립 운영
현재까지 쭈욱 매월1회 오프라인으로 만납니다.
쭈욱 계속 1등을 하고...졸업할때 아깝게 전체2등을
했습니다.
그게 인센티브가 되었는지.
학교 조교로 임용되었습니다.
조교라고 인기가 많았습니다...이상하게
배용준 닮았다고 여학생들이...점심 도시락을
싸오면서 무쟈게 잘 해주었네요...ㅡㅡ,
[상동형님 믿어주셔요]
앵두엄마와 쭈욱 사귀고 있었는데...
어떤 아가씨와 학이가 팔짱을 끼고
신포동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다가
앵두엄마 친구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ㅜㅡ
두달간 앵두엄마한테 혼났습니다.
지금도 가끔 옛날 얘기 합니다...ㅜㅡ
학교생활에 지루함을 느껴서
"아남반도체" 와 "금강" 을 두고 취업을 할건지 말건지 갈등했습니다
[금강 --> 금강고려화학(법인합병) --> KCC(법인명변경)]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추억시리즈는 몇편까지인감? 이제 졸업반이니...한 50편은 될듯..
윤인문님의 댓글
군대이야기, 학교이야기, 이제는 회사이야기가 시작되네요..결혼해서 애키우는 이야기까지 하려면 학이의 추억은 장기전으로...成님이 많이 불안해진 듯.ㅎㅎ
신명철(74회)님의 댓글
재학이 문장이 간결해서 벌써 대학졸업이지 다른사람같으면 이제 초등졸업했을걸요 ㅋㅋㅋ
아무튼 앵두아빠 화이팅!!!!
이동열님의 댓글
내가봐두 배용준 닮았더구먼,,,,환쇠엉아랑은 하늘과 찐따와 차이,,,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내가 염려하는건...50편까지가면 O속에 50을 넣기가 여의치 않을듯해서...동열님 천지사진좀 올려줘...50여명 올라갔으니 한두명은 건졌을듯..ㅋㅋㅋ
차안수님의 댓글
장학금을 내리 받았다니 놀랍구만.....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재학이 학자가 아마도 學(배울학)이지? 울아들넘 몸부림쳐도 장학생 못되데...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끝이없씨요 ㅋㅋㅋ...앵두아빠 나좀 걸고 넘어가지마라...언제 함봐야지...
劉載峻님의 댓글
어렵지 않으면서도 매끈하게 이어가는, 질질 엿가락 늘리는 듯 하는 드라마 작가들 교육 담당으로 천거 글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