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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따와 장화3 : 백두산天池
본문
2006.8.6.08:00
짜디짠
세기호텔 아침식사후
봉고차로 이동
4시간후면 백두산이란다
3시간 달려가다 식사하려는데
일행이 백두産천어를 3만원에 한마리 사다
기사 아는집 이라서 또 한마리는 공짜로
가물치만한 산천어회 맛보다
어느찻집서
인컴 누군가 사달라는
보아차를 산다
『이모부 보아는 가수이름이고
보이차예요』
민족의 靈山영산 백두산다
그들은 장백산이라 부르지만
이동버스로 산기슭을 한참 가더니
이젠 찝차로 산등성을 오르고 오른다
『엄마.../아빠.../
애고 무서워요...』
마치 에버랜드 청룡열차 타듯이
곡예 운전후 내려진 곳은
최고봉 천운봉 기슭을 걸어 올라가니
탄식이 절로...
지난번 백록담서도 쉽게 발길 돌리지 못했는데
천지는 발들을 꽁꽁 묶어논다
맑은하늘, 맑은천지 그리고 해맑은 내맘...
당시 느낌을 적을수 없지만
자연의신비/장엄함/오묘함/고독함/奇觀(중국애덜은 기관이라 표현)...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저밑에 깨알같은 것들 자세히 보니
그건 천지주변의 사람들였다
아마도 인고산악회였을꺼다
짚차 하산후
20여분 도보로
높이 68m 장백폭포 도착하니
40분만 더 올라가면 천지에 손 담글 수 있단다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폭포 개울물에 발 담그니 차디차다
물에서 나온지 10분이 지났는데 나는 진통제를 찾았다
발은 그때도 차가워 쑤셨다
온천수서 삶은 달걀 맛보고
일행 10인은 온천탕에 들어간다(만원/인)
30분후 제일먼저 나와 옷장을 여는데
아무리 愛써도 안열린다
관리인도 4~5분 애쓰다
가까스로 열린다
다른사람도 열쇄가 안 맞아 애썼다한다
나는 열쇄를 살펴봤다
중국제면 한마디 하렸는데
shinhan
新和면 중국제인데 新韓은?
몸통을 자세히보니
의장등록제12345호 또렷한 한글였다
얼굴을 찌푸리렸다
온천서 제일 늦게나온 일행은
공교롭게도 막둥이 중1男 조카였다
백화림주점 체크인
에어콘있지만 백두산기슭이니
차라리 춥다
곤한몸 거의 잠드는데...
따르릉
『오빠 맛사지하러 내려 오세요』
『어? 일정은 내일이 맛사지인데』
『오빠 와이프랑 오셨어요?』
『그런데?』
『죄송해요..옵빠』
짤각.뚜뚜
댓글목록 0
한상철님의 댓글
ㅋㅋㅋ 그냥 따라 가야지 왜 따지세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상철님은 진따와씨리즈 정독해서 다음 국정에 반영바랍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조회수 100 넘기니...인문이가 꼬릴 감추네...ㅉㅉ 한턱 쏘면 되는데...
이상동님의 댓글
쓸때 쓰시랍니다 ㅋㅋㅋ...짱깨더른 카드도 아니받더라구요.... 아 짭뽕 먹구잡파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4편 예고편===>o.n.李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저는 분명히 조회수 100넘으면 成님이 홍어 한사라 쏜다하여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데요..뭔가 감정전달이 잘 안되었나 싶네유..ㅠㅠ.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이환성(70회) : [08/11 16:28] 조회수가 95개여...100넘으면 홍어회 한사라....................라........라.......랄...쏴...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情...그렇다면 내가 정조준하여 쏠테니...총알만 대라...ㅋ
한상철님의 댓글
행님은 천지 본거로 만족 하셔야 되요 그게 얼마나 힘든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