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진따와 운동화1: 3德
작성자 : 이환성
작성일 : 2006.08.13 22:59
조회수 : 1,296
본문
『앞집아줌마...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국여행가는데
딸아이가 월요일 하루만 집비우니
월요일 하루만 아침신문좀
거둬주세요
집앞에 신문있으면 아무도 없는집 인줄 알고 도둑 들테니요』
『알았어요
잘당겨오세요』
2006.8.5(토) 10:00 영종도국제공항
덕순/덕남/덕란/예진(녀20)/승택(남13)
그리고 나
ㅋㅋ
지난번 장가계 여행때는 짝이 안맞어
잠자리 고생이 심했는데
이번 백두산행은 빈틈이 없구먼..
『여보 큰일이네요
비행기표 德자 영문이 틀렸어요
덕순과 덕란은 duk이고 덕남이는 duck인데
모두가 duk으로 되었어요』
『저희 여행사는 그냥 보내드릴수 있는데
원래 의심많은 중국인이니
중국서 통할지 의문입니다 』
『지금와서 방법없잖아 그냥갑시다
후... 앞으로 비행기 4번은 더 타야는데... 』
보안검사장앞
12년전 딸이 일본 다녀오면서 사온 라이터를 만지작 거리다
화기물질은 통과 안된다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승강장 흡연실서
공용라이터에 불 부치고 연기를 뿜는데
한넘은 담배갑속에서 라이터를 꺼낸다
히야..나도 그럴껄...
좀후
딴넘은
어쭈 성냥갑으로
불 붙힌다
이리 엇박자속에
眞따瓦 長靴 馬른따瓦 運動靴
진땅에 장화 마른땅에 운동화
5박6일 중국여정의 길
CZ682에 오른다
댓글목록 0
윤인문님의 댓글
成님!!백두산 여행기 시리즈가 터져나오네요..ㅎㅎ..저는 오늘부터 때늦은 휴가 냈습니다. 수요일까지..내일 1박2일로 강원도 홍천이나 다녀올라구요..이번 주말 동열이형 백두산 갖다오면 번개한번 추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참 선물은 그때..ㅋㅋㅋ
이성현님의 댓글
선물 달래는 순서대로 적어놓아야곘네.---중간에 전달방향이 바뀌더라구 ㅋㅋㅋ
차안수님의 댓글
成님의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 드디어 중국 방문기가 게제되는 군요. 이번에는 어떤일들이 등장할까? 기대됩니다.
안남헌님의 댓글
다시 신변방을 접수하시나요?? ㅎ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眞따瓦 長靴 馬른따瓦 運動靴 ==>친근감가는 중국어(?)인데...나는 찐따와 운동화...엇박자여행기로 표현합니다..나중 골든벨로 쏠꺼요..中 國酒XXX를 걸고..ㅋ
지민구님의 댓글
올핸 중국기행문이 풍성하겠는데요...
윤용혁님의 댓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ㅎㅎ 환성형님의 중국 기행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기대 됩니다.
이기석님의 댓글
선배님~~~~!!! 오셨군요,,,,,진짜루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잠자리 조회수69다 두고볼꺼다..매상이 어디까지 가나..ㅋㅋ 다음카페에 주욱 깔어놨으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