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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불다 찌그러진 석양은 초보펫터의 비애랍니다.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11.02.12 09:43
조회수 : 1,261
본문
트럼펫터들이 가장 불고 싶어하는 김인배의 석양이랍니다...
주로 고음 2 옥타브에서 놀다보니 아주 어렵게 느껴지지요...
불다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고양이라도 머리에 얹고 연주할걸...
주력이 붙으면 다음번엔 ㅃ ㅅ ㄹ 없이 잘 불겠습니다...
죄송함돠!
석양/윤 용 혁 석양 시/윤 용 혁 수평선 저 멀리 포물선 길게 그린 불덩이 하루를 내던지면 약속한 내일을 잉태하고 풍덩 둥근 엉덩이 담금질할 때 붉게 물든 저녁노을 윤슬은 너무 고와 구름발치 피어나고 황혼을 연주하던 그 빛 인생막장의 커튼콜 마지막 대사를 아름답게 노래하다 세상은 누구나 살아볼만 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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