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바람주먹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11.01.01 04:27
조회수 : 1,397
본문
바람주먹
태동철
두손, 열 손가락
움켜쥐고 만져 본다
옹이진 손마디에
숟가락이 쥐여 져있다
바람을 낚아 채 본다
시간을 움켜 쥐여본다
네 마음 당겨 본다
물과 바랍과 시간
네 마음
잡을 수 없은 이 손아귀
오늘도 너 하나 사로잡고자
두 주먹 쥐였다, 피였다
바람 속에 주먹질 한다.
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시 게재 등록 선배님 반갑습니다 자주 방문 주심을 주문 올립니다 건강하시고 다복하신 나날이 선배님 일상과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태동철 선배님,
선배님과 테니스를 치며 들려주신
귀한 가르침을 명심합니다.
그리고 아주 소중한 시심을 나누어 가지렵니다..
신묘년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