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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행 후기...
작성자 : 이상동
작성일 : 2007.07.31 09:59
조회수 : 2,172
본문
형님 어서오세염.... 형수님 반갑습니다... 음~ 아우들 오셨구만...
정기 산행을 빼고 벌써 4번째 자연보호산행을 시작한다.
사업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는 진호가 정상에서 드시라고 온기가 식지도 않은 인절미를 한박스...
준비해간 집게가 모자란다. 비닐도 한장씩 나눠드리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날이 찌뿌둥하고 안개도 끼어있지만 자연보호산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정 견선배님은 사위와 함께 참석하셨더라구요. 산행을 하면서 잠시 쉴때마다 울 정 견선배님께
건강하셔야한다고 다들 말씀을 전한다. 담배도 끊으셨고 술도 거의 하지 않으신단다.
선배님 산행 함께 오래하셔야져.... 꼭 지켜주시기 바람니다.
언제든 그랬지만 산행중에 만나분들은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를 잊지않으시고
때론 어디서 나오셨써요? 산행중보면 기업체나 무슨 자선단체에서나 하는걸로 착각을 하는 분들...
누구나 할수있는 일인데... " 인천고등학교 산악회입니다" "역쉬"...
쓰레기 봉지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날쯤 시장기가 돈다.
정상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꺼내 펼치니 완조니 먹거리가 풍성하다.
예배를 보고온 중기(85)도 합류... 밥 김치 짠지 젓갈 전 떡 김밥 등등...
15명이 옹기 종기 모여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고 다시금 산행을 한다.
약 3시간에 걸쳐 청량산행을 하고나니 모인 쓰레기양이 허거걱...
선배님들께 다음주에 뵙자하고 종량제봉투를 구입코자 점빵을 찿아 종량제봉투
50리터 한장에 꾸역 꾸역 주워온 쓰레기를 처리하고나니 갑자기 시원한 캔맥주 생각이...
귀가후 들여오는 소식은 산행중 사고로 ...
허걱 ... 사진에서 보시면 아실꺼예요... 역쉬 차카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방심은 금물. 반성 무지하게되었씀니다. 내일 쯤 8월 계획서 올릴람니다. 꾸벅
참석자 : 정 견+사위분, 이순근+형수님,최흥식+선배님,박홍규+선배님,101회모친,
김종득, 이상동,이상준(비동문),황중기,김정래.비동문1인,
회비 : 75,000 + 12,000(잔액) - 1,540(종량제) = 85,460원 이상임돠~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청량산이면 삐삐라도 쳐줄꺼지..왼죙일 뒹굴렀는데...
이상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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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淳根님의 댓글
에이고? 철탑밑 그 것도 삼각꼭지점 바로 밑에서 있었으니..등골이 오싹 합니다. 집사람은 비오는 날은 생각좀 해보아야 될 것이랍니다. 하마터면.. 가장 기초적인것에 충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재수(75회)님의 댓글
직원들 휴가보내고 업장 지키느라 부득이 코앞 청량산엔 불참하였시다. 한라산 청소작업엔 필히 참가하겠시다.
황중기님의 댓글
우리는 착한일해서(청소) 그런걸까요 저도 집에서 뉴스보고 오싹 다음부터 가지 말라고 할까봐 집사람한테는 야그도 못했읍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셨읍니다
황중기님의 댓글
그런데 여기도 내 얼굴은 없네 에고에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믿을거 같아요 ㅎㅎㅎ
황중기님의 댓글
아니네요 나왔네요 다섯번째 사진 맨 우측 하반신만 그래도 다행이네요 ㅎㅎㅎ
오윤제님의 댓글
정말 멋있는 산 사람들입니다. 계단이 환해졌습니다
이진호님의 댓글
계양산 자연보호 산행때 첨으로 참석하여 선후배님들과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br>청량산 산행때도 꼬오옥 참석하려했는데 먹고 사는게 바뻐서...담 산행에는 참석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조회수:115 오랫만 대박이네..쏴..명철도 대박 날리고 처가집 인제갔나바..인제가면 언제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