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par
본문
난생 처음 머리 올리러 간다니
후배는 골프공 4세트를 사 줍니다
함께 칠 3女에 1세트씩 선물하라고
그리고 골프 티/ 바지/ 모자 장만하니
『당신 女들에 잘 보일 일 있남?
새삼스럽게 설빔을...』
『나 다음주 휠드 나가네
女들은 지난달 다녀 온 코스라서 한명도 안 간데』
『당신 휠드 나가 재미있어 하면 안 되요』
『왜? 재미나면 좋은 거 아냐?』
『재미나면 자주 나가게 되고
그렇지만 뚜렸한 수입이 없잖아...』
2011.5.23.07:23 그랜드 C/C
골프연습장 사장이 동행 해 줍니다.
in 코스 10번홀 드라이브 OB
고스톱 용어로 초뻑
이러다 일행에 민폐 끼치겠네
신중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어차피 완전초자니...
캐디는
No.도 모르는 wood/ iron..... 마구 집어 줍니다
저는 주는 대로 치지만
drive/ wood/ iron는
어느 정도 맞취 게임을 끌고 가지만
pitchin /sand /putting은
스크린서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
역시 10/20/30m 은 헷갈리기에 충분해
숏게임은 거리를 감지 못하는 색맹입니다.
퍼팅시
마치 당구장서 당구치고 달려가듯 공 따라 달려 가니
그린 매너에 어긋난다고 누차 손찌검 당합니다.
워터해저드/ 벙커/ OB 전부 경험했지만
par3인 125m 4홀서 5번 아이온으로 온그린
홀컵에 5~6m 접근하여 버디찬스 놓친 것은 아쉽웠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바지회장이라고 케디가 이쁘게 봐 줘선지
107타!
par 한것 기억도 없는데
그날 저녁 골프연습장 가니
『회장님 par 잡았다죠?
초보가 107타면 골프신동예요』
『107타는 바지회장이라고 케디가 이쁘게 봐 준거고
스크린서도 par 어쩌다 잡는 거 아냐?』
『저는 스크린서 버디도 잡아요
헌데 휠드에선...더욱 초보가 par 잡긴 힘 들어요
한턱 쏘세요』
『그날밤
男들/女들 안하는 초보 par 때문
당신 par 김치가 되어 돌아 왔군요...』
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이 동문의 재치는 가히 감탄을 금치 못하게 천부적이다.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 par이어 golf 이야기려니 하며 열람을 하니 green onion 파 이미지에 par김치로 글을 맺는 재치 대단하시다 아니면 내가 좀 멍?한거 아닌 가? 잘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ar회장님
박홍규님의 댓글
올래~~~ green onion으루 위장헌 par 이야기...짜여에 둘러싸여 헤매구 있는 性님...에~휴...형수님 속 타신다. 정래야~~~!!! 냉수 준비해라이~잉(^+^)
<img src=http://www.inkoin.com/enjoy/img_upload/thumbnails[3].jpg>
李桓成님의 댓글
깜빡한 오랑케꽃의 정의를 말미에 추가했습니다..
유선배님..수년전엔 뭔소린줄 전혀 모르겠다하셨는데
이젠 제 속마음까지...아름다운강산처럼
『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 마음 너와 나...』
이젠 한 통속입니다..
李桓成님의 댓글
오랑케꽃은 다음편에 나오는데 착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