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저는 친구가 자랑스럽습니다...
작성자 : 이상동
작성일 : 2008.03.25 10:24
조회수 : 1,691
본문
불행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인고 야구를 위하여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의 현장을 위하여서도 불행한 사태가 생겼습니다.
양후승 감독이 사임의 의사를 강력하게 표하여 왔습니다. 해서 인천고등학교 한인희 교장선생님과 의논하여 만부득이 양후승 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하 생략
================================================================================
까까머리하구 동대문운동장 응원 절라게 댕인적있었지...
그때 준우승만 무진장하구 우승에 목말라했던 그시절...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구 부랴부랴 밴드부 동원해서 도원구장에서 석바위 모교까지 시가행진한 그시절...
한동안 야구라는 경기를 잊고 살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러구 살았는데...
2004년 드디어 인고 야구가 대통령배를 감싸않꼬 덩실 덩실 춤을 추웠고
2005년엔 한국 야구 백주년 기념 우수고교야구 초청 대회에서 우승을...
그리고 작년엔 인천에서 열린 미추홀기에서 우승... 잠깐 사이에 우승을 몇개 했구려...
그때 응원석엔 우리와 동문들이 있었고
그때 그라운드엔 선수들과 자랑스런 나의 친구와 사랑하는 후배 코칭들이 있었지...
이제 나의 자랑스런 친구가 그곳에서 무거운? 짐을 벗어나는구려
축하해야할지 아쉬워 해야할지 모르지만 말일세.
친구 나의 자랑스런 친구야.
감독으로 재직하던 5년여의 시간이 얼마나 힘에 겨웠겠는가.
당신이 대통령배 우승하고 돌아와서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이 흐른후
당신 각시가 우스면서 그런 말을 하더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네사람이
"동문회에서 감독님 우승하시고 송도 신도시에 아파트하나 사주셨다면서요"하구 말야
세상에나 만상에나 우찌 그런일이... 그래두 동네사람이니 얼마나 다행인감.
남의 일이라구 넘 쉽게 말을 퍼트리는구먼.
울친구 정말 고생 많으셨구려...
울친구 각시 정말 맘고생 많으셨구려 친구와 함께 했던 5년이라는 시간들 책을 써도 쓰실수 있을꺼요.
언제 그 무용담 들으면서 쏘주 한잔 합시다.
어쩜 무거울수도 있었던 그짐 이제 훌훌터시고
친구 좋아하던 낚시도 좀 다니면서 머리 식히구려... 언제 친구가 좋아하는 맥주나 퍼 보세...
양후승 감독이 사임의 의사를 강력하게 표하여 왔습니다. 해서 인천고등학교 한인희 교장선생님과 의논하여 만부득이 양후승 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하 생략
================================================================================
까까머리하구 동대문운동장 응원 절라게 댕인적있었지...
그때 준우승만 무진장하구 우승에 목말라했던 그시절...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구 부랴부랴 밴드부 동원해서 도원구장에서 석바위 모교까지 시가행진한 그시절...
한동안 야구라는 경기를 잊고 살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러구 살았는데...
2004년 드디어 인고 야구가 대통령배를 감싸않꼬 덩실 덩실 춤을 추웠고
2005년엔 한국 야구 백주년 기념 우수고교야구 초청 대회에서 우승을...
그리고 작년엔 인천에서 열린 미추홀기에서 우승... 잠깐 사이에 우승을 몇개 했구려...
그때 응원석엔 우리와 동문들이 있었고
그때 그라운드엔 선수들과 자랑스런 나의 친구와 사랑하는 후배 코칭들이 있었지...
이제 나의 자랑스런 친구가 그곳에서 무거운? 짐을 벗어나는구려
축하해야할지 아쉬워 해야할지 모르지만 말일세.
친구 나의 자랑스런 친구야.
감독으로 재직하던 5년여의 시간이 얼마나 힘에 겨웠겠는가.
당신이 대통령배 우승하고 돌아와서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이 흐른후
당신 각시가 우스면서 그런 말을 하더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네사람이
"동문회에서 감독님 우승하시고 송도 신도시에 아파트하나 사주셨다면서요"하구 말야
세상에나 만상에나 우찌 그런일이... 그래두 동네사람이니 얼마나 다행인감.
남의 일이라구 넘 쉽게 말을 퍼트리는구먼.
울친구 정말 고생 많으셨구려...
울친구 각시 정말 맘고생 많으셨구려 친구와 함께 했던 5년이라는 시간들 책을 써도 쓰실수 있을꺼요.
언제 그 무용담 들으면서 쏘주 한잔 합시다.
어쩜 무거울수도 있었던 그짐 이제 훌훌터시고
친구 좋아하던 낚시도 좀 다니면서 머리 식히구려... 언제 친구가 좋아하는 맥주나 퍼 보세...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2003.4월 인컴창립일날 송도노래방서 고래사냥부르던 양감독 모습 그려봅니다..그고래 3마리를..
이상동님의 댓글
환쇠형 이거 사실 청문회 감인데 ㅋㅋㅋㅋ
안태문(80회)님의 댓글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인고야구 역사에는 길이길이 남을듯합니다. 어쩌면 인컴태동를 부른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
최흥식(71)님의 댓글
상동후배 정말사실인지 농담이겟지....
이준달(90회)님의 댓글
우리는 선배님을 항상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최흥식선배님 전 말장난 안하는거 아시잖아요... 이곳이 어느곳인데 오보를 전하겠씀니까.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빨간 글씨보시면 내용이 있지요. 어디서부터 무엇이...쩝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유감스럽고 섭섭하네 그래도80회의 힘이됬었는데 양감독님 용기를잊지마시고
건강하세요
박홍규님의 댓글
...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입니다!
최흥식(71)님의 댓글
무엇이라고 말할수없는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되엇네요.......
차안수님의 댓글
우째 이런일이? 왜??????????????이런 현실속에서 누가 감독 하려 할까요? 프로도 아니고......
지민구님의 댓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