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망상에서 사랑을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9.07.22 18:04
조회수 : 2,084
본문
- 망상에서 사랑을/윤 용 혁 - 그리움은 초청되어 만남의 우리는 망상에 모여 들었지 잠시 고단함을 약장 구석에 넣어두고
문득 사람사는 일이 이렇게도 향기나고 좋은 것을.. 진한 우정으로 승화되어 깊이 깨달았네 망상의 하늘에는 별들이 노래하고 파도소리 저 혼자 까만 밤을 왔다갈 때 우리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노래했지 깊이 생각해도 나는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아 기쁨만이 함께하고 일상의 우리가 바빠 잠시 친구들을 잊다가도 또 약국가에 달맞이꽃으로 혼자 피어도 실은 홀로 외톨이이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되는구나 오늘 같은 날은 이른 새벽 선잠에서 깨어나 사랑하는 친구 영준이와 바닷가 공기를 가를 때 뒤 따르는 상수와 안식이.. 모래알을 즈려 밟아 달리며 망상의 맑은 공기를 폐포에 가득담아 기를 채우고 303호 통나무집 나무의자에 앉아 정희친구의 정 깃든 모닝커피 한잔에 한미친구의 영문 성경 한 장을 나는 읽고 또 읽노라.. 친구들과 동행의 사랑이란 나에게는 너무벅차 저울에 달 수도 더구나 자로 가늠키 어려운.. 오직 뜨거운 가슴에 달린 두껑으로만이 닫을 수 있는 것 다시 보고 싶다는 그리고 다시 보고 싶어질 것이라는 말의 한 마디 마디 그것만으로도 내 골수의 영혼은 행복으로 금세 가득차고 방금 푸르름을 차고 오르는 망상의 힘찬 해는 아주 크게 내 마음에 떠올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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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철님의 댓글
윤 용혁 후배님! 반갑씁니다 여전이 글 씀에 정성을 다하시는군요. 글쓰는일, 내가 살아있씁읋 증명 하는 일,,,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건필을 빕니다 좋은글 잘 읽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