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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로 속에서 [ 글쓴이; 장문선(68회) ]

작성자 : 李淳根 작성일 : 2009.07.20 22:22 조회수 :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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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문선(68회)	등록일자 : 2009-07-20 20:57	조회 : 6

파 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긴 여로속에서

방황과 방탕의 미로속에서 어디로 가고있는지 알지 못했다.
폭우와 폭풍속에서 일엽편주에 작은 육신을 기대고
안개속에서 작은 불빛을 향해 돌진하는 불나방처럼
모든것을 잊은채 살아온 삶에대하여
이제는 한번쯤 서서 뒤돌아 볼 여유가 있는지.......

긴 여로속에서
무거운 삶이라는 멍에를 벗어버리고픈 마음일까?
가까운 이웃과 벗들 그리고 선.후배의 정이 그리운것일까?
율목의 교정에서 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의 그늘에서
인고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하던 시절이......

                     2009. 07. 20
                           주안초옥에서
                                       68 인고인 나그네

댓글목록 0

李淳根님의 댓글

李淳根 2009.07.20 22:25

7월 20일 늦은 저녁에 68회 장문선선배님께서 출석부에 올리신것을 창작글방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장문선 선배님! 주안초옥이 어디인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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