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터키13 : 돌바마흐체궁전
본문
2011.3.18 (금)
『오늘은 터기여행의 마지막...
베르사이유 아니 돌바마흐체궁전, 성소피아사원,블루모스크
그리고 히포드럼 관광을 끝으로 공황으로 이동합니다.』
『터키의 결혼 풍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혼수품 1호는 당연 카페트고
갑순이와 갑돌이가 사귀는데...
갑돌이 가족이 갑순네 집에 가서
“이 집 커피가 맛 있다기에 맛 보러 왔습니다.”
갑순이 부모는 갑돌이가 마음에 들면 설탕을
마음에 안 들면 소금을 넣는데
그리고 “잘 먹고 갑니다.”로 결혼 가부가 결정된답니다.
엊그제 어느 마을을 지날 때 지붕 굴뚝 근처에 병들을 보셨지요
그 병의 용도를 맞추면 54인치 TV를 드립니다
허지만 어느 분이 그 마을 가기 전날
그 병의 용도를 물어 알려 드렸으니 경품은 없습니다.』
아마도 20년전 어머니가 터키 다녀 가신 노인이 물었을듯...
정답은 “우리 집에 결혼할 딸이 있으니 데려가 주세요!”
제가 슬쩍 20년노인에 물었더니 어머니 글에는
새가 많은 지역이라 굴뚝에 새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깨진 병을 놨다가 세월속에 결혼풍속으로 바뀐듯합니다.
『실제로 이건 다른 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날도 김치냉장고를 경품 걸고 병의 용도를 맞추라 했는데 아무도 모르다
그 다음날 어느 노인이 맞쳤습니다
노인은 전날밤 영어론지 바디랭기진지 현지인에 물어 알아낸겁니다
노인이 경품 달라 너무 졸라대서 김치냉장고를 사주려 전자매장에 갔습니다
허지만 터키엔 김치를 안 먹으니 없고 냉장고로 가름하려는데 가격이 80여만원-
“노인 경품에는 제세공과금이 붙습니다”
“얼만데?” “25만원!” “부담해야지!”
가이드는 50여만원 쌩돈 날릴 판이라 머릴 굴립니다.
“냉장고 한국에 부칠려면 운송료가 1만원/kg입니다.
냉장고 포장 합쳐 50kg 나가니 가져 가셔도 꽝입니다.”
“그럼 포기하네” 』
돌바마흐체궁전 앞에는
밀랍같은 호위병이 보물들은 지키려는듯 숨도 안쉬고 서 있습니다
너도 나도 그 곁서 사진을 찍습니다.
오른손은 총을 왼손은 코란이 아닌 칼을 들고 있습니다.
마치 베르사이유를 연상케하는 궁전안에는 일체의 사진촬영이 금지됩니다.
56개의 홀/ 200개이상의 시계/ 208개의 화병...화려함 자체입니다.
그리고 어느 큰 홀엔
이집트서 보냈다는 상아, 중국서 보낸 도자기, 러시아서 보낸 곰가죽이 화려함을 더하고
영국서 보냈다는 영국여왕 초상화는 복도 구석에 걸려있습니다
암튼 궁전 짓는데
14톤의 금, 40톤의 은 그리고 500만금화 현시가로 50억 달라 투입되으니
막대한 투자로 오스만 트르크제국은 쇄퇴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여기 깔린 카페트는거의 국보급이랍니다. 높낮이가 있답니다
대연회실에 걸려있는 샹들리에는 압권입니다.
750개의 전구(영국여왕선사)로 장식됐는데 무게가 4.5톤이고
불 켜면 먼지가 달라 붙어 청소비만 수억원 든답니다
가이드는 자긴 운 좋게 불켠 상델리아를 봤다고 자랑합니다.
전시된 자기는 한국도자기의 PROUNA를 연상케 합니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요새 도자기는 한국산 ㅎ ㄴ 자기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근디 어제밤 야그는 왜 빠졌남요 ???...(^+^)
정태억님의 댓글
70회중에 이환성친구가 문장력이 뛰어나내요...어제밤 야그? .Last Night ...그영화 재미 없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