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터키12 : 이스탄불의 밤
본문
『잠시후 배를 타고 1차대전 격전지 다르나넬스해협을 건너
동양과 서양을 공유하는 이스탄불로 향합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히잡과 차도르 아야기 합니다』
사막서 모래바람 열기로부터 보호차...
종교적 남성에게 유혹이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안되서..
경제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표시...였다느니,
순결과 처녀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썰(說)이 있는데
차도르는 눈만 내 보이고 얼굴 전체를 감싸는데
차도르 터키女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겁니다 다 똑같은데...
아마 개개인의 Bar code가 있는지 모르죠
더 웃끼는 건 눈만 나오는 건 차도르와 비슷한데
코는 숨구멍 만들고 토시 한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거기다 양산까지 바쳐 든.....
교육열은 대단한데 자외선에 특히 약한 모습 보이는 그대는
대한민국 아줌마群
『이번 여행의 크라이막스
이스탄불에 도착하면 잠시 터키토산품 쇼핑후
저녁은 고대하시던 한국식당서 한식을 올리겠습니다.』
해협을 건너 차는 미끄러지듯 이스탄불을 향합니다.
차량의 제한속도는 도로에 따라 90/ 98/ 110 km/h로 구분되는데
속도위반 과태료가 17만원/ 24만원으로 우리보다 많이 비싸
도로에는 무인카메라가 거의 없는데도 위반을 안합니다.
경찰은 각 차에 내장된 실시간 타코메타로 단속합니다.
『우리 버스도 어제 앞앞에 트럭이 가는데 앞차가 추월을 안하고 길길 가길래
순간 가속하여 앞차와 트럭을 추월했는데
앞차가 우리 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휴게소서 경찰이 다가와 타코메타 보고 딱지를 끊었습니다.』
이스탄불 들어오자 차량은 서울만큼 복잡합니다.
『어..Taxi 아니고 Taksi 네』
『여보 저 택시는 우리의 현대차 엑센트다』
『중국 북경엔 현대 소나타 엘란트라가 판치던데』
『페루 택시는 대우 티코가 덩치 큰 페루인 5명을 태우고 언덕길 달려 갑니다』
제 눈 짐작으로 가름합니다
터키 택시는 이태리Fiat 70%, 현대Accent 20% 나머지가 10%입니다
이태리 그리고 현지공장 대한민국에 대한 배려로 생각됩니다
그리스가 차를 만드는지 모르지만 터키와는 한일관계처럼 그런 사이랍니다.
물론 한국인이 운영하는 토산품점입니다
머리카락 안 빠지는데 특효 월계수/ 올리브비누
일부러 올리브유 효능을 적은 안내서를 가져 왔습니다
노화방지/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성인병예방/심장질환과 고혈압예방/
소화를 돕고 위통을 치료함/간기능강화/변비치료예방/당뇨병예방/피부트러블과 피부보호...
물론 터키인이 적었을겁니다.
터키인의 평균 나이73세를 감안하고
무엇보다 꽃다운 나이땐 그리도 예쁘던 女가
시집만 가면 버스통로를 못 다닐 정도로 비대해 지는 그들을 생각하면
올리브의 효능은 믿거나 말거나 일듯...
또 있습니다 장미오일/석류에끼스/ 소나무꿀....
저는 아내 머리 안 빠지는 올리브비누 몇장 삽니다
비누 한장에 만원이 훨신 넘네...
터키에는 한인이 많지 않아 한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터키식이 난데 한식 같지도 않은 한식이 차려졌습니다
저쪽 테이블엔 큰 양푼에 비빔밥이 차려졌습니다.
그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한 가까이女는
『비빔밥 먹으면 안되나요?』
『만오천원 내세요』
『저 비빔밥은 우리가 먹는 한식보다 더 쌉니다.
내일 기내서 오리지날 비빔밥 나오니 그때 드세요』
이곳 고려정엔 터키와 일전을 치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진과 사인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
오늘은 터키의 마지막 밤
이스탄불의 불빛이 이리도 찬란한데
『그냥 잘꺼야?』
『................』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기냥 않자면 머 하실려구요???...다음 편이 기대됩니다...ㅎ 어딜 가나 만병통치약은 다 있습니다...ㅋ (^+^)
정태억님의 댓글
그럼 밤새자구 ...이환성친구가 불면증이 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