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터키7 : 女子는 배
본문
3.15.(화)
조식후 지중 해변 잠시 걷는데
아직 오픈 안한 sony 매장이 보입니다
간밤 조금만 더 걸었으면 살 수 있었는데...
오늘도 1회용 카메라 사서 떼우지
『이곳은 휴양도시 안탈리아
지중해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을
통통배 유람이 있는데 옵션관광으로 30유로/인 입니다』
푸른타일로 장식된 이울리탑/
로마황제 하드리안의 방문을 기념하여 세운 3개의 아치와
4개의 고린도식 기둥으로 이루어진 하드리안 문
그리고 구 시가지를 지나는데
아까부터 유기견이 쩔둑대며 쫓아 옵니다.
또 몇 마리의 개들이 합세합니다
개 귀에는 테그가 있습니다
배터 근처서 터키노인이 개밥을 개들에 나누어 줍니다
이 개는 임신한 개고
다리 저는 개는 더 이상 임신 못하게 생식기를 거세했답니다.
『이슬람교서 살생은 없다는데...』
27명이 승선한 배는 뱃터를 미끄러 지듯 빠져 나갑니다
멀리 눈덥힌 산들/ 그림같은 건물 그리고 해안가의 경치들에 넋 나가는데
Every night in my dreams
I see you I feel you...
타이타닉 주제가를
If you away on summer day
Then you might as welltake the sun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를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The old home 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톰존스의 그린그라스어브홈을
선장은 들려 주며
저마다의 추억들을 생각 나게 합니다
한국의 트롯트 메들리 들려 주면 분위기 오를 텐데...
좀후 맥주로 목들을 추긴다
육지서 떨어지는 폭포를 끝으로 배는 턴하며
이제 장르는 팝송서 코리안 트롯으로 바뀜니다.
저는 바람이 차서 아래 객실로 들어 왔는데
조금후
멀리하기엔女가 선그라스를 들고 선장실로 내려 옵니다
그만 뛰 놀다 선그라스 나사가 빠져 간신이 찾아
선실로 시계 드라이버를 찾으러 온겁니다
나이든 선장은 돗보기 쓰고 시계 드라이버로 조립을 해 줍니다
저는 곁에서 지켜 봅니다
어제 점심 식당서 돌려주는 팁을 받지 않았던 女인데
오늘은 어찌 할지를...
女는 한술 더 떠
카메라 샤타를 자동으로 놓고
선장과 어깨/ 얼굴을 맞대고 사진 찍으며
팁박스가 아닌 선장 손에 팁을 쥐어 줍니다.
행동이 너무 이뻐 女에게
어제 팁이야기/ 지금 이야기를 전하니
女는 내 카메라를 달랍니다
아내와 저 사진 찍어 준다고
『내 카메라 맛이 갔네』
『아버님 그럼 제 카메라로 찍어 드리죠..
나중 메일로 전하면 될테니..』
이리 터키 지중해서 딸같은 女를 만나게 됩니다
멀리하기엔 너무다정한女-
선상엔 메들리가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점입가경으로...(^+^)
李桓成님의 댓글
저 체크무늬 바지...울 엄니랑. .취향이 꼭 같으십니다..................
30대.. 40대에선 절대로 소화할수 없는 스탈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