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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3 : 아잔(Ad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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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토) 02시, 03시, 04시 깨어
잠못 이루고 호텔밖에 서성이는데
일행이 호텔 주변을 멤 돌다 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부산서 왔는데』
『저는 인천입니다』
05시 넘어 이슬람 사원에서 신도에게 예배 시간을 알리는 아잔(Adhan)이 들립니다
하루에 5번 울리는데 터키 전역에 이슬람 사원이 70만개라니...
『한동안 인도네시아 국제상사에 근무해서 아잔이 낯설지 않네요』
『아 신발공장이군요..
저는 KTR에 근무하는데...』
호텔주변 수백개의 3~4층 건물이 있는데
여기는 1~4층 건물 전체가 옷가게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터키인을 그려봅니다.
『오늘 일정은
그랜드 바자르/ 톱카프 궁전 그리고 앙카라로 이동합니다.』
5천여 재래식 상점들이 즐비한 그랜드 바자르에서 터키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우리내 남대문시장 같은데 화려한 상품들이 당시의 찬란함을 짐작케합니다
이른 시간인데 누구나 나와 타일로 모자이크된 바닥을,
쇼윈도우를 걸레로 딱는 것이 너무도 인상적입니다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없습니다..
암튼 골목길 잘못 들어서면 100% 미아됩니다
그만큼 거미줄처럼 미로가...
톱카프는 해안 성벽에 있던 대포란 의미이며
톱카프 궁전은 1470년대 건립되어 오스만 제국의 왕들이 살았다는
지금은 박물관으로 공개되며 86케럿 다이아몬드가 유명하답니다
관내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빛나는 보스폴러스 해협 사진 몇장 남깁니다.
동서양을 잇는 보스폴러스 해협의 아름다운 전경을
크루즈로 달려 갑니다
『이쪽은 徐孃 건너편은 東洋입니다
저 언덕위의 양지 바른 저택들은 시가 수십억원
아마도 인기 연예인이나 사업가가 살겠죠..』
『점심 식사 맛나게 드셨습니까?
이제 이스탄블서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이동합니다
터키 국가정보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인구 7,000만/ 면적 79만㎢/ GNP 9,600달라/ 유가 3,200원/L
평균나이 28세로 노동력이 넘쳐나 취업이 어렵습니다
이동중 좌측서 현대(車)공장을 보게 됩니다
그 직원들 월급이 100만원을 안 넘는 답니다
내일 일정은 한국공원,소금호수,데린구유 그리고 카파토키아
그리고 아침 버스탈 때 오늘 앉은 자리서 뒤로 3칸씩 이동해 주세요
뒤쪽 손님이 불편하다는 제안이 있어...
또 이스탄불과 마찬가지로
주변이 험악하여 야간에 외출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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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Большой Базар(볼쇼이 바자르) 러시아어로 큰 시장 = 터키의 kapalicarsi=그랜드 바자르...시장 입구에서 이쁜 형수님 한컷...터키두 눈 감으면 코 베간데요ㅛㅛ 코 조심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