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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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
『위원님 현금으로 보상 안 되는 년차가 3일 남았는데 휴가 일정?』
『그럼 12월 27~29 휴가 잡아주시게..』
12.10
『위원님 12월 27 ~29 베트남 다녀 오시죠』
『휴가지만 베트남 다녀 오지
1월 되면 날마다 놀텐데 뭐 』
『어머머 휴가인걸 모르고 제가 실수했네요』
『내겐 베트남과 인연이 깊네
마지막으로 다녀 오지』
신기하게도 2010년 하반기에
일본 1번/ 중국2번
베트남을 4번씩 다녀 오는 행운(쓸거리)을 잡았습니다
걱정거리는 한국은 영하 10도 베트남은 영상 30도
정년을 앞둔 노병은 이 시차를 어찌 극복하나..
호치민 공항 도착해 업체 사장과 택시로 이동하는데
『저 너머가 그 유명한 꾸찌 터널입니다』
호텔 체크인 하니 3시가 다 되 눈을 부침니다
조식으로 컵라면을 끓이려는데 아무리 살펴도 젓가락이 없어 포기하고
업체 사장이 오토바이를 타고 옵니다.
생전 처음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는데
발을 벌리고 타니 쥐가 나지만 업체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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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고』
『저쩌고』하니 업무가 끝납니다
사장 부인이 정성것 준비한 선물을 줍니다
커피/ 한치/ Noni/ 이름모를 차
『업무 끝났는데 어디 해변가서 싱싱한 쭈꾸미라도 한사라 할까요』
『저는 어제 밤 말씀하신 꾸찌 터널을 못 가봤습니다.』
택시를 대절하여 인근이라는 꾸찌를 향합니다
인근이라는데 아무리 가도 터널은 안나옵니다
『운전기사 너 꾸찌가 어딘줄 알어?』
『알고 말고요』
『여기는 안다고 하고선 나중에 딴소리 하는게 베트남 기사들의 특징입니다』
『매상 올리려는 베트공 수법아닌가요』
기사는 가까운 꾸찌가 아니고 가장 먼 터널에 내려 놉니다
저는 하루만의 여정이라 디카를 안 가져 간것이 너무 아쉽네요
월남전때 미군을 골탕 먹였던 꾸찌 터널을 관광합니다
안내원의 안내에 일본2女와 저는 허리 굽혀 맛보기 굴속을 헤멥니다
당시 기억은 별로 없는데
문득 로마의 카타콤(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가 생각납니다
일본인 노부부가 카타콤에 들어 갔다가
미로에 휘말려 아침 보니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그후로 일본인은 카타콤 관광을 하지 않는다는 기억-
오늘은 일본 2女와 꾸찌 터널을 관광하다니...
터널 규모는 250km로
만들어진 것은 프랑스 식민지시대에 만들어 당시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반대하였던
베트남인들이 게릴라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처음이고
베트남전쟁이 발발하자 상대적으로 모든 것이 열세인 베트남군은
미군과의 효과적인 전투를 위해 구찌터널을 이용하였다 합니다
미국과 수교시 미국이 터널도면을 요구했는데
베트남이 거절했다합니다..
지난번엔 아무 영양가 없는 OMEGA 이야기
오늘도 아무 영양가 없는 꾸찌이야기를 합니다
헌데 여기서 꾸치는 터널 CuChi 아니고 유명브랜드 Gucci도 아니고
구찌 くち (口) 즉 이빨을 이야기합니다
행동은 없고 어둠속에서 자판으로 입으로 만
주절대는 일부 仁高인을 생각해 봅니다..
댓글목록 0
정태억님의 댓글
구찌가 어린시절에는 이빨 잘까는 친구로 나이를 먹어서는 샤넬,루이뷔똥,에르메스만은 못해도 명품브랜드중 그래도 나은 브랜드로 알고 잇었는데 베트남 터널이야기 일줄이야...울 친구 환성이는 작가를 해도 되겠어,..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性님 구찌 야그셨네...이빨터널...워찌 일본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죽창,낙엽,베트공...좌지간 터널은 음침하구 무서버 하물며 베트공이 파놓은 동굴이야 악명이 자자...(^+^)
정흥수님의 댓글
<img src=http://www.inkoin.com/enjoy/img_upload/PC062719.jpg>
아니요..영양가가 많습니다. 선배님~~
이상동님의 댓글
한일전 보시구 글을 올리셨군요... 한일전 함께 보자했더니 결승전 함께 보자하던 후배님 워쩐댜 ㅎㅎㅎ 두줄이 압권임니다요...
性님. ㅎㅎㅎ
李桓成님의 댓글
학창시절 대표적 구찌==>
70회 조x성 오x원..
또 71,72,73.....80,81,82...누가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