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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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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愛,작은愛 차례로 재우고
모두가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사랑의 속삭임은 시작되는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어 느 꿈 가 튼 봄 날 에
그 대 를 만 난 날 부 터 ♪
『애고 이 깊은 밤 누구여?』
숨죽여보니
요람을 흔드는 손은
다름아닌 아래층 402호 청년이다
곱지않은 소리에 음치까지 섞인 목소리는
잠을 고요를 속삭임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그런 아들 둔 부모심정은 오죽하겠오
우리가 참읍시다』
그래도 우리라인은 다들 참어 주는데
지난 어느날 옆라인 주민이 날리 쳤단다
밤잠을 잘 수 없다고 신고까지 했다지...
오랜날이 지나고
지난겨울 갑자기
거실 보일러파이프가 터졌다
아랫집 가보니
때마침 흰색으로 예쁘게 벽지를 바꿨는네
천정이 들뜨고 검게 그을리고 난리다
아내는 402호에 보수해 드린다고 했지만
극구 사양
지난날들 사랑의 속삭임 방해된다고 한마디 했다면
그때도 벽지보수를 사양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세상사 뿌린대로 거두고
콩심은데 콩나고
부메랑...
어제 암초란 글을 하나 올렸는데
청라의 현안에 암초가 생겼다는 의미인지 알고 많은 분이 읽어 주셨다
그중 어느 분이 흡연은 건강에 안좋으니
금연법을 강화시켜 비흡연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아 주신다
내 집서 피우는 담배를 무슨 법으로 다스릴 수 있을까
이웃이 서로를 배려하는
인지상정法 이면 모를까...
*ps.울고싶은데 빰때려준 꼴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成님...吳꼴초 께서두 요즘 담바고 끊는다구 무쟈게 고생하시는디 成님은 걍 사세유ㅠ...
저도 풍치 땜시 지난달 부터 금연한다구 했는디 쫄(酒)만 마시면 자꾸 땡겨서 야매루 한대씩...아플 땐 죽어두 않 피운다 작심했건만...역시 어려운건지 의지가 약한건지...의지가 약하겠지요...성 걍 피우세유ㅠㅠ...(^+^)
박홍규님의 댓글
<font color=red> 차카게 살자...the boomerang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