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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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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옹
『아니 당신 객지서 들어오자 마자 방귀끼면 어쩌요?
낄래면 끼고 나서 들어오시지..』
『여보 뽀오옹은 애정의 표현이라 해잖아
방귀도 마음이 편해야 나오는 법
집은 나를 편안케 하네』
『편하다는 당신과 나 사이의 암초는 담배입니다
금연 언제 하실꺼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일전 에레베이터에 공고가
베란다서 담배피우 시는 분 자제 부탁
담배연기가 들어와서 고통스러워요
쳇 내 집서 담배 못 피우면 어디서 피란 말이냐
지나친 이기주의 아닐까
공동주택은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지
그게 싫으면 개인주택서 살든가..
『여보 윗층서 애들이 쿵쿵대면 아랫집 힘들 잖아요
같은 이치니 당신 자제해요』
『여보게 층간소음은 법으로 규제되어 있소
차량소음 등 도 법으로 규제되어 있지만
담배연기는 일단 밖으로 배출됐다 다시 들어오는 것
자연의 섭리이고 법적으로 규제도 할 수 없는 것이오』
아파트 카페에 글들이 올라온다
보행중 흡연하여 괴로워 죽겠다고
담배꽁초가 딩군다고...
단지내 금연 팻말은 어딜 봐도 없다
집서도 못 피우게 하고
단지내 마땅이 흡연할 장소도 없는데..
경비실 요원 전용 재떨이(깡통) 곁에서 담배를 피는데
인근 베드민턴 치던 아줌씨
담배 냄새 난다고 투덜된다
마음 같아서 셔틀꼭의 날개를 뽑아 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탄원서를 내야 겠다
주민센터엔 단지내 수퍼서 담배를 팔지 못하게
정부엔 담배연기의 농도를 규제하는 법안을...
애이 가뜩 세상살기 힘든데
담배나 한 대 물어야겠다..
*ps. 오늘은 주위에 널려있는 암초들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단 암초는 흡연뿐 아니겠죠?
댓글목록 0
김종득(80회)님의 댓글
비 흡연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흡연자의 권리도 중요하지요 ㅋㅋ 정부조세에 일조를 하는데 뭔 말이 그케 많은지 ㅋ 잘 지내시죠??
정흥수님의 댓글
금연한지 5년째 입니다!!
우리집도 가끔 담배냄새가 들어 오던데.. 별로 기분은...ㅋ
박홍규님의 댓글
사람은 평생 동안 약 3만5815리터의 방귀를 뀌고 4000번 넘게 섹스를 한다는 이색 통계가 발표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이색적인 것을 잘 집어내는 언론인이자 저술가인 찰스 크로커가 발표한 `숫자로 본 영국인들` 자료에 따르면 영국인들이 평생 뀌는 방귀의 양은 3만 리터가 넘고, 총 4239회
박홍규님의 댓글
섹스를 한다나요...근디 담배는 물론 건강에 나쁘다지만 흡연자의 권리도 절대적 아닌가요?...비흡연자의 권리만 권리냐구요...쳇...더러워서 끊는다...(^+^)
李桓成(70회)님의 댓글
담배세로 유치원/보도브록/나무심고/고속도로/굴/다리놓고...
흡연자는 그유해한 담배피며 희생프라이치는격
태성/명철/흥수/병수님 등 비흡연자 댓글 사양
최병수(69회)님의 댓글
10여년전까지만 해두 2박3일 고스톱 타이틀매치에서 하루에 담배 3갑을 피웠네요.. 골초라서 치아 밑이 검게 되고, 혈압이 올라가고.. 이런 더러운 세상.. 연기 피우다가 죽을 수는 없다고 하며 금연하였네요~~
이진호님의 댓글
成님 올만에 글올림니다
잘계시죠? 지노는 금연 7개월째입니다 ㅎㅎㅎ
4000천번이라???30에 결혼해서 70까지 40년 14.600일 3.65일에 한번이내 ㅋㅋㅋ
오태성님의 댓글
비흡연자 댓글사양 크~~~거두절미 반가워 환쇠^^^^^^
정흥수님의 댓글
흥수 댓글... 암초에 부딪히다...
李桓成님의 댓글
그간 청라국제도시 카폐에 한동안 머물다 보니
글쓰는것을 잊어먹었네요
오늘 암초로 선후배를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는데
70회 동기 얼룩말/조랑말..x억 윤y는 어딜 간걸까
이제 암草(풀초)를 걷자구나...
ㅋㅋㅋ
신명철님의 댓글
4000번이라???30에 결혼해서 70까지 40년 14.600일 3.65일에 한번이내 ㅋㅋㅋ
아~이사람아..젊었을땐 맨날 하루에 3번이상했던것도 계산에 넣어야지..ㅋㅋ
그리고 혼전에 사용한것도 계산에 넣고..
특히 진호처럼 강하게(?)생긴양반들은 더욱더..ㅋㅋ
윤인문님의 댓글
힐스테이트&롯데캐슬..어쩜 나랑 똑같을까요..우리는 윗층집에서 담배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지금 우리 아들은 복도 베란더 이용..나는 체면상 꾹 참고 집에선 안피운답니다. 학교에서도 못피고 집에서 못피고 술집에나 가서 열심히 피워대야 할까 봅니다. 교육세는 담배세와 주세가 주류를 이룬다 하던데...
李桓成(70회)님의 댓글
교장님은 담배만 안피우면 되지만 나는 방귀도 낄수없는 현실
담배/뽕의 천국은 어딜까
www.inkoin.com ?
차안수님의 댓글
하루에 2~3갑씩 열심히 피다가 어느날 갑자기 끊었습니다. 11년전. 이젠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오면 짜증이 난다는.....담배 피시는분들은 더욱 열심히 빨아 주세요......
李桓成(70회)님의 댓글
어제 암초란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중 누군가 흡연은 건강에 안좋으니
금연법을 강화시켜 비흡연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린다
李桓成(70회)님의 댓글
오늘 답글을 올립니다
『내 집서 피우는 담배를 무슨 법으로 다스릴 수 있을까
이웃이 서로를 배려하는
인지상정法 이면 모를까』
재치문답시간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