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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 버린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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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청라서 발 빼라 했는데 여전하시군요
시청앞 집회엔 참석 안 하신다면서
눈까지 치우셨더군요
그 눈이 내 눈을 헷갈리게 했네..미안네
팀장님
무엇이 아쉬워 청라서 열정을 보이시나요
그들의 현안 7호선/학군/발전소/지중화?
무엇하나 아쉬운 것 없는 팀장님인데
아들/딸 다 보내면 무엇이 아쉽겠어요..
입주할 청라는 조용만하면 된다 하셨잖아요
너무 혼란스러 좀 거들다 보니 이리 빠졌네
팀장님
2005년2월 대관령 눈덮힌 능경봉의 밤을 잊으셨나요
영하20도에 턴트서 야영할 때
깔판이 없는 팀장님께 자신의 깔판을 제공한 넘에
팀장님은 감격해 몸도 맘도 다 줬지만
그가 결국엔 어찌했나요
너무 믿은 내가 잘못이지
팀장님
500원이면
콩나물국 1주일끓여 먹고도 남는 돈이라했죠
성금으로 천배를 내셨더군요
아무리 애써도 그들의 목표는
7호선/학군/발전소/지중화-
이게 현실입니다
이제 청라서 역할 다 하셨네요
그곳에선 절대 정감 느낄 수 없습니다
70여편의 팀장님 글
P이야기(2289)/ 청라종합병원(2215)/ 청라두얼굴(2013)...
꽃을든남자(177)/ 드라마(188)/ 부모사랑(199)...
보셨듯이 그들에 情 느낄 수 없습니다
이제 텃밭 보금자리로 돌아 가세요
세상 다 변해도 변치 않는 것이 동창입니다
팀장님
지난 7월 무너져 버린 마음 달래려
일용할 양식 구하려 청라 입성한 것
저는 앎니다
날마다 새글 하나씩 올리던 팀장님
허지만 그곳서 양식 몇 개나 얻었나요
전부 앙콜로드쇼 일뿐
맞네 나도 느끼는바 있어
11월에 탈퇴했고
다시 주변 어슬렁대다 또 빠졌네
팀장님
모 편의점 간판 보셨나요
Friendly/ Flush/ Fun
친절하게 신선하게는 이해 되지만 재미있게는
납득이 어렵죠
CEO 안철수의 글중에
『업무에 열정을 가지라』
그 열정은 Fun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제 보기에 그래도 재민 있으셨나봅니다
나에게 Fun 보다 더 의미있는 건
객지의 혼자였네
팀장님
객지서 외롬 달래려
청라에 열정 보이신 거군요
그 표현이 맞네..
그럼 인천 올라가시면 열정이 식겠네요
그렇지만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현실 답답하네
이제 때가 왔습니다
毒수공방서 탈출입니다
몬소리?
인천발령 났어요
언제?
2010.1. x 일부요
이젠 청라 정말 안녕..
그래 잃어버린 情 찾으러
www.inkoin.com로 가자
댓글목록 0
윤용혁님의 댓글
팀장님으로서 매사 열심이신
환성형님의 평안을 비옵니다.
인천으로 발령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李桓成(70회)님의 댓글
ㅉㅉ
한달을 기다려 봤지만...
그래서 총동홈 입국이 늦어졌네
국장님...
안태문님의 댓글
선배님의 글은 다큐먼터리를 예능으로 승화...
일용할 양식(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