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聖鉉의 노래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10.01.28 14:29
조회수 : 1,370
본문
송이송이
함박눈이 내립니다
지난겨울엔 눈보고
고향생각 많이도 했답니다
나무가지에 핀 눈꽃에 마음 빼앗겨
가족을 그리워했고
그래도 2년동안 객지서 뭇여성
가슴에 손한번 언지않고
지낼수 있었던 것도
결국엔 인컴 때문입니다
당시 인컴은 내겐 삶 그 자체였죠
골든벨의 참여열기
중앙고와의 인터넷응원전
투병중이던 동문에 쾌유
살맛나는세상 만들기에 보여줬던
인컴였는데...
오늘엔
그리움에 외로움에 울부짖는 님
사업과 직장의 불확실로 몸부림치는 님
자식의 진로
고국의 향수
가긴 가야겠는데 장가
고부간의 갈등
카드 보증 채무에 휘말린
건강을 돌 봐야하는 님들이
인컴엔 너무도 많습니다
고민없는 인컴은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도 힘든 요즘
흔들리는 이들에 힘 주자고
聖賢은 노래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회원님
나를 알려보세요
출석부에 흔적을
꼬리 달아보고
0행시 지어봐요
학창시절의 추억을
신변잡기를 노래해봐요...
우리집앞 눈치는 것이 愛國이듯
꼬리하나가
흔들리는 이들에 엄청난 感動을 줄수있다는
평범한 眞實입니다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동문에 다가선 病魔
선후배가 손에 손잡고
꼬깃꼬깃 꼬부쳐둔 寸志를 쾌척하는 인컴
먼훗날
송이송이 함박눈처럼
눈꽃피운 동우회로 기억되는
多情多感한 아름다운강산
인천고사이버동우회이길
오늘도 빌어봅니다
ps. 그 인컴이 인천고사이버동우회로 바뀌었습니다..
댓글목록 0
劉 載峻 67回님의 댓글
환세 동문, 나 voa 참 반가우이 가출이 좀 긴 시간 이셨어 방에 위풍 셀 지경으로..가출 영원히 중단 하시게 우리가 있어야 할 곳 이곳 inkoin.com일세
李聖鉉님의 댓글
인사동의 취지를 잘 표현하셨네요.
유선배님 계속 잘 이끌어주십시오.
李桓成(70회)님의 댓글
고국의 향수는
The Voice of America 선배님을 노래 한것 입니다
제 먼저 인사드렸어야는데...
오태성님의 댓글
쇄야 쇄야 쇄야........
최송배님의 댓글
환성 형님, 오래간만이네요. 안녕하셨지요!?
李桓成(70회)님의 댓글
태성/송배님 면목 없습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인컴, 잉컴, 인사동~~~~
안태문님의 댓글
저 역시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그 인컴이 있었기에 선배님, 동기, 후배님들과 그것을 갈망했었고...
또한 그 투병의 현장에 있었기 때문 일 것이고,
더불어 크나큰 은덕을 입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퇴색되는 듯한 아쉬움도 있지만 더 큰 발전을 하기위한
초석다지는 중이라고 자조하면서
오늘도 화이팅......
안태문님의 댓글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일을 뒤로 하면서 문자중계를 하였던 일...
그것을 보면서 좋아라 했던 동문들...
모두 눈에 선합니다....
모두 무고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