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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든 이기든 마무릴 했어야지
그넘의 비땜시
오늘 또 올라 가야하니
고속전철비가 얼마냐
암튼 고속전철 생겨 이젠 전국이 하루살이야...
아침부터 내리던 비도 이젠 그치고
하늘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거리고 있었다
앵~앵~앵~
3:0 에서 재개된 시합은 인천고 1점추가로
우리 부산고는 멀어져 가는듯했다
허지만 자갈치급 어께 이왕기에
대포동급 미사일 두방으로
4:3 승부는 이제부터
100년 전통이라 큰소리 친 인고애덜 별거 아니구
응원석엔 몇몇이서 발악하고 있구먼...
성량은 풍부해 뵈네
『플레이 플레이 이왕표!』
아니 왠넘이 우리 왕기를 왕표라 하네
왕표는 프로레슬러인데
석 죽이는것도 가지가지 구먼...
『그는 인고78회 권오삼예요
압구정동서 잘나가다 부천상동에 분점차린 수학강사
학부모 사이에 인기짱이라 과학고등학생은 말할것두 없고
경기도 1등짜리도 그 수강생』
『왕표야 코브라트위스트야~』
으매 열받어
여린 왕기가 흔들리간네...
인고런너 있을땐
주자독려하네(王기엔 妃기로 느껴짐)
『에~에~엑 뛰어!』
왕기는 볼을 던질수가 없다
가만이 있는주자 신경쓰느라
North face 자켓의 저건 누구여?
『73회이동열 (주)인주옥대표이사
동물원장인데
아내가 초등학교때 얼짱이었다고
동기동창 오삼님이 전합니다
조용필,나훈아를 조아허구
원래 산싸나이예요.
얼굴검고 어께딱벌어지고 피부는탄력있구
뒷연못에 망둥어과 어종인 장대라고 키워요
그걸로 인고승리와 연계하여 재미본데요
인컴회장눈에 들어
요번 회장후임 물망에 올랐는데
공사다망하다고 고사했고
부회장이면 수락한다는 메시지 전한걸로 알어요』
애고 아고 아...
폭투네, 안타내
이로서 승부는 결정
情앞에 사랑있고
돈앞에 장사없고
구찌앞에 왕기없네...
쥑일넘들 오삼,똥열
♬딴따라~딴따~♪
아니 저넘은 뭐여?
『이상동80회 (주)아내사랑 대표이사
언행일치가 돋보여
인컴의 저격수 나발수
대통령배땜 사재털어 장만한 트럼펫
잘가세요 부산항에~
잘계세요 연안부두...』
어쭈구리 개사까지 햇잖어?
『개사자는 아마 成님일꺼예요』
成님?
『(주)인컴대표이사
돈은없어두 심성이이쁘고
술못마시지만 뒤탈이없고
정많지만 스캔들없고...
性님허군 대칭이죠』
性님?
『(주)인컴구단주...
두성님위엔 螢님이라고 계시죠』
螢님?
『인컴의 공중파 담담임원...
그위엔 향란님이라고있죠
필명은 앵란/앵님이라 불리우죠
인컴의 홍보이사인 듯....』
그럼 인컴을 꿰뚫는 당신은 누구세요?
『저요?
몇몇은 이리 부른답니다
부산의 송이버섯이라고...』
앵~앵~앵~
승리의 횟불은 우리 인~고
v.i.c.t.o.r.y
* 본문서 앵~앵~앵~은
게임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시그널이며
특정인을 지칭하는것 아님을 알려드리며
야구후원에 동참하신 부산의 성희님 성남의 행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윗글은 2004,4월 대통령배 부산고와의 일전이며
지금 야구부 동계훈련비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이 한창입니다
올만에 들어온 저는 꾕가리로 인사드립니다..
댓글목록 0
정흥수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선배님... 야구로 열어주셨네요~~~
김종득님의 댓글
成님! 자주좀 오세요 ㅋ
차안수님의 댓글
오랜만에 글을 읽게 해주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李聖鉉님의 댓글
어서오세요.좋은글 마니 부탁합니다.
오태성님의 댓글
인고의 인컴 두보(몰르시는분은 업스시갓죠?)한쇄가떳따 츄카 츄카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아직도 울산에 계시다구여?? 오랜만에 들어오는 데 미안도 하지만, 서운도 합니다. 인컴에 `어서오세요~` 하는 글은 없군요.. 훈련성금모금은 문자메시지로 한번 날려주시면 더 효과가 있을 듯 싶네요.
오태성님의 댓글
최병수 선배 아직 살아 계셧네....????
李聖鉉님의 댓글
지나고 나면 다 그리운 법.
오늘도 우린 追憶을 만든다.
신명철님의 댓글
오랫만에 찾아온 이곳에 홍등이 켜져있어 잠시 스쳐가듯 무심히 열어본방에 낯익은 함자들이.. 건조한 내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요즘 르네상스xxx라는 말이 다시(?)유행인듯한데.. 역시 환성형님 힘이 느꼈지는 오늘입니다. 선배님들 모두 안녕하시죠?
李聖鉉님의 댓글
반갑네 명처리. 몸이 좀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것 저것 삼갔드니 죽은 목숨같아서 더 아니되겠어. 나도 글 좀 써보야겄어 ㅋㅋㅋ
차안수님의 댓글
어제 오늘 반가운 분들이 이곳에 들러 가셨군요. 선배님들 건강 하신거죠?
李聖鉉님의 댓글
찬스 반갑네 건강치가 않아서...
술 마셔본지가 4개월 넘었네 ㅋㅋㅋ
근데 너무 움츠러들어서 사는거 같지가 않아.술마시려 노력해보려네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인컴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흘러 갑니다~ 오는 30일날 저녁에 휘철님과 성현님, 환쇠님등을 만나 정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李桓成(70회)님의 댓글
그동안 제가 다니던 카페서 오늘 탈퇴했습니다
사연은 나중 말씀드리고 ...
이제 갈길은 선후배님 넘실대는 inkoin.com 방입니다
어제 그곳서 올린글이 『당신 이방서 방빼!』 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방 빼게 되는 단초일즐야...
세상사 아무도 모릅니다..
성실!
劉 載峻 67回님의 댓글
방방곡곡 영웅호걸 여기 다 모이셨구료 무지 무지 반갑다는 말, 하고픈 말 이 말이 모두 입니다
안태문님의 댓글
그 때 그시절 인컴을 풍미하셨던 분들이 모이시고 계셔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선배님..............
모두 안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