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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월 사랑채서 인사동 벙개가 있던 날
인사동 회장은 회원에 문학경기티켓을 나누어 준다
8,19.17:30
그래 야구장 가자
선발 SK는 엄정욱 롯데는 사도스키
잘 하면 롯데의 3연승일테니
문학행 지하철을 타니
지하철엔 이대호/ 조성환/홍성흔/가르시아/ 강민호....가 여기 저기 눈에 뛴다
문학경기장엔 2005년 5월인가 인천걷기운동 할 때 처음 가 봤지
가수 비가 온다서 청소년들도 많이 왔지만
비는 커녕 햇볕만 쨍쨍했지
입사원서란에 취미가 프로야구관람이라 적던 나지만
문학서 SK전을 본적이 없다
인천 연고지지만 우리 후배들이 없는 경기
감독의 냉철한 승부사에 기질에
흥을 잃어 버린지 오래다
오늘은 골수분자 롯데 3루석에 자릴 잡는다
18:30 애국가 시작되는데
따르릉
『成님입니다』
『性님 전화번호 좀 알려 주세요』
012-3456-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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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2번 손아섭의 빨래줄 안타/ 4번 이대호의 케처 파울플라이 체인지
1회말 2번 정근우 훠볼/ 스틸, 3번 무쇠로 만든 박정권의 1루선상 빠지는 안타 0 : 1
3회초 안타/안타/3번 조성환의 훠볼 2사만루 이대호는 2타점
선발 엄정욱은 내려지고 왼손 정우람
유난이 3런 홈런이 많았던 5번 가르시아의 3런 홈런 5 : 1
롯데 응원석은 난리 부루스
3회말 1,2루서 마징거 박정권의 적시타 1점 만회
4번 이호준의 적시타로 5 : 3
게임은 점점 재미있어 갑니다
롯데 7번 전준우 선두타자 2루타, 8번 문규현은 2번의 보내기 실패하고
센터쪽 빠질듯한 빨래줄 타구를 피처가 잡아 2루주자 협살로 횡사시킴
이대호의 파울라인 벗어난 홈런
주자1루서 2루 넘어가는 박아지 안타성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 낸 정근우
이를 본 롯데응원석서 『근우야 고향 부산으로 돌아오라!』
최동우 대신 들어온 박정환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찬스에 장광호/ 김재현 대타 나오지만 점수 못 올리고
정권의 타구가 95m 라이트 파울 휀스 때리고..
양팀은 점수가 날듯 말듯 긴장감 고조되고
투수들 운영이 빼어 났지만
8회초 정대현의 볼을 손아섭이 담장 넘겨 버려 6 : 3
9회말에도 SK는 찬스를 잡았지만
결국 롯데전 3연패
2년여만에 SK 3연전 삭스리에 롯데응원석은 난리입니다
오늘 승리의 주역 MVP 인터뷰가 있습니다
멀어서 안보여『 MVP가 누구죠?』
『3런 때린 가르시아도 있지만 8회초 굳히기 홈런 때린 손아섭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해 봅니다
8.15일 4위권 치열한 경쟁 벌리던 기아전서
잘 나가던 홍성흔은 윤석민의 투구에 손등 맞아 씨즈 아웃되고
대호의 9게임 연속게임 연속 홈런 좌절되는 순간
2 : 2 9회말서 김상현의 홈런으로 게임도 지고
이는 롯데로선 엄청남 위기지만
이 위기를 롯데는 SK 3연승/ 두산 역전승을 이룹니다
표현하기 어려운 뭔가가 롯데분위기를 바꿔 놉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실감하듯
MVP는 스테프를 포함한
롯데 구단 전체입니다
70회 선두주자 정태억
71회 인사동회장 이순근
73회 동창회사무국장 이상호
75회 야구후원회장 전재수
78회 야구광 인고인 이기영
80회 전80기 회장 임승호님들이
www.inkoin.com의 MVP 아닐까?
위기를 진정 위기로 받아 들일 때
기회도 진정 찾아 온다는 진리-
며칠간 www.inkoin.com 두둘겨 보지만
너무도 높은 벽임을 실감합니다...
댓글목록 0
김성수님의 댓글
전 인컴의 핫바리 ㅎ
차안수님의 댓글
性님이 느끼는 벽을 허물려며는 댓글이 최고인데...저도 그때 입장권 4장이나 받았는데. 앋르너석이 친구들과 간다고 써버렸대요. 가족들과 가려 했는데... 녀석은 친구들에게 인고 자랑을 하였겠죠? 입장권 선물주신 인사동 이순근 회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