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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잔머리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01.15 05:29
조회수 :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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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잔머리
유망한 정치 지망생이 자신의 지역구 표를 다지기 위해
부녀회 모임에 참석을 했다.
우연히 그와 얘기를 나누던 중년의 부인이 그에게 물었다.
"제 나이가 몇 살쯤인지 맞춰 보시겠어요?"
잠시 생각에 잠긴 그를 보고 중년 부인은 그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 생각으로 이렇게 다그쳤다.
"대충 짐작이 갈것 아니에요? 그런 눈치도 없이 무슨 정치를..."
더 이상 뜸을 들일 수 없던 정치 지망생은 이렇게 답했다.
.
.
.
"몇 가지 짐작가는 것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부인의 젊고 탱탱한 피부로 판단해서
열 살을 낮춰서 말씀드릴 것인지,
아니면 부인의 칼날 같은 지성으로 판단해서
열 살쯤을 더 얹어야 할 것인지
망설이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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